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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남 베이이카페 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남양주 에 이사오고나서 평일이되면 아이와 함께 어딘가 갈만한 곳을 자꾸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베베플로르 라는 곳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



생긴지 얼마 되지않아서그런지 깔끔하기도하고, 커피와 빵도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 이예요. 사실 사장님 남편이 제 친구입니다ㅋㅋ



밖에 주차공간이 많아서 어렵지않게 주차를 했구요. 베베플로르 가 있는 건물쪽에 아무곳에다가나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로변에 있지않아서 조용한데다가, 주차공간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도 예쁘고, 유모차를 위한 엘레베이터 까지 있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사진에서 엘레베이터가 살짝 보이네요 :)



땡글이는 가자마자 구경하는 중 이예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인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곳 입니다. 평일에 어린이집 하원 하고나서 데리고 간거였는데,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베이비카페 이다보니 역시 땡글이가 가장 언니였어요ㅋㅋ



베베플로르 가 천장이 높아서인지, 이렇게 복층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아무곳에나 앉아도 되는데, 위로 올라가려면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 땡글이가 강력히 거부해서 2층은 못가봤습니다ㅋㅋ 조금 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을 올라가서 자리를 잡아도 괜찮을 것 같아보였어요 :)



카운터 바로 앞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베베플로르 가격 을 보면, 아이는 2시간에 8천원, 어른은 음료수를 하나 주문하고 앉아있는 것으로 계산이 되는데요. 아이와 둘이가면 2시간 동안 가격 은 1만원 초반대이니 적절한 것 같습니다. 친구를 오랜만에 만날겸 놀러간거긴하지만 친구 가 장사하는 곳 이니, 금액 을 전부 지불하고 앉아있었어요!



보통 키즈카페나 베이비카페 가서 커피를 마시면 맛없는 곳들이 정말 많은데, 커피가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신맛이 많이 나는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제 입맛에 딱인 커피였습니다ㅋㅋ



앉아서보니 아이들이 타고놀만한 자동차도 보이고 미끄럼틀도 보이고, 책도 많이 보이고, 주방놀이기구도 풀세트로 보였는데요. 땡글이도 요것저것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가지고 놀다가도 애기들이 땡글이가 가지고 놀던거 가지고 놀려고하면 얼른 다른거 가지고 놀러가고~ 양보도 할 줄 알고 다 컸어요ㅋㅋ



각종 음료수들과 케이크도 보이는데요. 땡글이에게 마실만한거 뭐 고르라고하니 계속 싫다고하더라구요. 친구가 계산해주겠다며 그냥 골라보라고했는데도 싫다고해서 그냥 포기했어요ㅋㅋㅋ



땡글이가 좋아하는 케이크 한조각을 먹기로 했어요. 땡글이가 자꾸 안먹는다고하니 저라도 먹으라고 줬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안먹게다던 땡글이도 한 번 맛보더니 80% 정도 먹어치웠어요ㅋㅋ



그 외에 감자튀김도 먹었는데, 따뜻할 때 먹으니 또 맛있었는지 또 잘먹었어요. 안먹겠다고는 왠지 부끄러워서 그랬나보다고 생각했네요! 나오는길에 치아바타 도 하나 챙겨줘서 먹으면서 왔는데요. 운전하느라 못봤는데 뒤에앉아서 아무말도 없이 치아바타만 뜯어먹으면서 왔는지 한 입 먹을만큼만 남겨놨더라구요. 맛은 보라는건가 :)



제가 길눈이 어둡다보니 밤에 운전하기가 힘들어서, 해가지기전에 베베플로르 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땡글이도 은근히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에 또 가자고 하더라구요ㅋㅋ 키즈카페 같은 곳에 가면 엄청 뛰어다니고 구르고 난리도아닌데, 베이비카페 에 가니 또 적응을 하는건지 엄청 조용하게 놀아서 놀랐네요 :)



위치는 여기인데요. 남양주에서 갈 때는 미사대교를 지나니 거의 바로 있더라구요. 아무튼 시간 잘 보내고왔네요! 깔끔하고 커피와 빵이 맛난 하남 베이비카페 라고 기억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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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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