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에 읽지도않는 오래된 헌책이 참 많아서

언제 한 번 전부 팔고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연차휴가로 쉬던 날에 전부 팔고왔어요.

계속 귀찮아서 미뤄오고만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쉬웠던

부천 알라딘에서 헌책을 팔고 온 후기입니다^^

헌책이 이만큼 더 있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까지 들고갔다가

팔지못하고 올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은 ISBN을 조회해서 판매가 가능한지부터 알아보고

판매할 수 있는 책과 판매할 수 없는 책을 구분해놨어요ㅋ

2017/03/25 - 알라딘에 중고 책 팔기 전에 가격 확인하는 방법

ISBN 간단하게 조회하는 방법도 함께 올려요^^

저는 차가 없으니

책을 나눠들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어요.

쇼핑백이 찢어질까봐 집에서 가장 튼튼해보이는 쇼핑백으로 2개,

백팩도 하나 메고 갔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은 1호선 부천역 입구에서 엄청가깝고

저희집도 1호선 역곡역과

그렇게 많이 떨어져있지않아서 도전해본 것 이예요ㅋ

책이 무거워서 팔이 아픈건 견딜 수 있었는데

혹시나 쇼핑백이 횡단보도같은 곳에서 찢어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지만 무사히 역까지 도착했어요ㅋㅋ

급행타고 한 정거장,

완행타면 두 정거장이 떨어져있는 부천역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부천역 4번이나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알라딘 중고서전 부천점의 모습이예요.

이 곳은 원래 사람이 참 많은 장소인데

제가 연차휴가로 평일에 갔던 것 이고

오전에 간 것 이라서 사람이 그렇게많지는 않았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에 가기위해

계산을 살짝 내려가다보면

책삽니다 라고 써있는 것이 크게 보여요^^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은 참 크고 정리도 잘 되어있어요.

매장이 큰 만큼 책도 굉장히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사기위해

자주 가보게되는 곳 이예요^^

계단위에서 보였던 카운터쪽으로 내려가면되요ㅋ

카운터의 '책삽니다'라고 써있던 곳에

헌책을 처음 팔아보는건데 어떻게하면되냐고 말씀드리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본인인증, 도서상태별 등급분류,

등급분류 동의, 매입가격조회, 매입가격동의,

현금수령 등 절차로 이루어지게 되어있어요.

분류하시면서 가격이 책정되는데

헌책 가격 중 이 가격에는 못 팔겠다 하는 것들은

바로바로 빼달라고 말씀드리면되요.

저는 딱히 마음에 들지않는 가격은 없어서 그대로 진행ㅋ

총 30권을 가져갔는데

1권은 재고가 너무많아서 판매가 되지않았어요.

헌책을 팔고나면 바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제가 팔고나서 받은 금액은

모두해서 촬영을 해봤어요ㅋ

저는 몰랐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에

헌책을 처음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다음날 10%를 포인트로 더 넣어준다고 하시더라구요ㅋ

저는 총 63,400원을 현금으로 받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6천원 정도의 포인트를 받아서

책을 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었네요ㅋㅋ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의 위치예요.

온라인 수거요청하고 돈을 지급받는 것도

별로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실제로 헌책을 가져다드리고

현금을 바로 수령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알라딘 중고서점 부천점에

헌책을 팔고왔던 이야기였습니다!

얼마 전 계양 홈플러스에 갔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가봤어요!

개인적으로 책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종류도 많아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참 좋아하는데

계양 홈플러스에 이렇게 생겨서 참 좋으네요^^

계양 홈플러스 안에 이렇게 개방형으로 들어섰더라구요.

생긴지 얼마되지않았는데 책들이 참 많이 꼽혀있어요^^

한 쪽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있고,

분류도 잘 되어있어서

책 찾기도 편리하게 잘 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보고나서 제자리에 꼽아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건 참 좋은 일 이지만

보고나서 제자리에 꼽는 습관도

함께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ㅋ

계양 홈플러스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매장에서 상품검색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서나 보이는 장소에있어요ㅋ

가보면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과 비슷하게

벽에 모니터가 달려있고

밑에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어요ㅋ

상품검색을 꼭 여기서 할 필요는 없고

사람이 많을 때는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검색이 가능해요.

줄이 많이 서있다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 저 책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금방 시간이 지나갔어요ㅋ

계양 홈플러스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긴지 얼마안되서그런지

책을 팔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무래도 근처에 중고책을 판매할만한 곳이 없다보니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자마자 팔러 오신 것 같아요.

저희도 나중에 올 때는 몇 권이라도 챙겨오자고 이야기했네요ㅋ

아이와 함께 책을 보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조금 크면 함께와서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은 어려서 한글을 몰라서그런지

그림이 많은책이아니면 크게 관심이 없더라구요ㅋㅋ

알라딘 중고서점은

계양 홈플러스의 애슐리 앞쪽에 생겼어요.

홈플러스에 자주가더라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했지만

이렇게 큰 중고서점이 계양구에 생겨서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