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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이번 제주 여행 에서는 한 번도 가보지못한 곳 들만 가본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서 조용히 해야할 장소를 눈치로라도 알고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어져서 인 것 같네요 :)



이번에 가보게 된 곳은 인터넷 검색으로만 알고있었던,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이중섭거리이중섭 미술관 관람 포스팅 입니다.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이중섭 공원을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잔디밭과 길이 잘 되어있어서, 안내문구만 잘 따라가니, 금방 이중섭거리 가 나오더라구요!



걸어가다보니 작가의 산책길 이라고 해서, 안내판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는 것이 보였는데요. 출발지를 이중섭 미술관 으로 해서, 이중섭거주지, 동아리창작, 기당미술관, 칠십리시공원, 자구리해안, 서복전시관, 정방폭포, 소라의섬, 소암기념관 을 종착지로 코스가 되어있었습니다. 약 5km 라서 아이와 함께 걸어가기에는 살짝 힘들어보이는 코스이지만, 연인이나 친구끼리라면 가능할 것 같았어요!



제주 이중섭거리 에 들어서면 가로등에도 이렇게 알 수 있도록 글이 새겨져있습니다. 거리 가 유명한지, 외국분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STREET 라고 적혀져있었네요. 공원에서는 이중섭 미술관 이 더 가까워보여서, 미술관을 먼저 관람하고 이중섭 거리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중섭 미술관 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런 그림이 보였는데요. 나중에 미술관 3층 전망대 에서 내려다보니,



윗 부분까지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중섭 미술관 은 이런 모습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이중섭 미술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기도 했습니다. 이중섭화가는 1951년 1월경에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피난을 왔다고 하는데요. 12월경에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약 1년간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미술관 은 총 3층으로 되어있고, 1층 상설전시실에는 원화 작품과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어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에는 미술관 소장품과 제주 거주 작가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3층 전망대에서는 섶섬, 문섬, 새섬 등을 보실 수 있어요!



이중섭미술관 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이고, 하절기인 7월~9월 에는 관람종료시간이 2시간 길어져요. 매표 마감은 관람종료시간 30분 전까지 하시면 됩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관람 가격인데요. 어른은 1500원, 청소년은 800원, 어린이는 400원 입니다. 7세이하의 유아,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및 동반 1인, 장애인 4~6급 본인, 유공자 및 가족 은 면제 입니다.



이중섭미술관 1층에 있는 포토존 입니다. 전시실에 있는 그림들이나 자료들은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관람하기에 좋은 곳 이었습니다. 신기한 작품들도 많았고, 예쁜 작품도 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있어서, 걷기가 힘드신 분들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미술관 3층 전망대 에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건물들과 함께 바다까지 한 눈에 보여서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네요!



저 처럼 제주 서귀포에 여행을 오신 분들은, 지도에서만 보면 섬 이름이나 건물 이름 등이 헷갈릴 수 있는데요.



번호와 함께 섶섬, 서귀포 관광미항, 문섬, 새섬, 새연교 등이 위치와 함께 표시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지도만 봐서도 건물들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이 사진을 보고 섶섬, 문섬, 새섬 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이제 이중섭거리 를 구경하러 갔는데요. 이런 길을 따라가다보면 금방 나옵니다. 제주도가 자주올 수 있는 곳은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바로 그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코스를 함께 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중섭거리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었던 것 처럼, 곳곳에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예쁜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벽에 그림들도 많이 그려져있었고, 예쁜 카페도 보였습니다. 다만 굉장한 오르막길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더라구요. 마침 더울 시간에 간데다가 습기가 엄청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장 에 도착할 때 까지는 거의 오르막길 이었던 것 같아요.



제주도 와 관련된 기념품을 살만한 곳도 많이 보였고, 거리가 예쁘게 조성이 잘 되어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거리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중섭거리 는 볼거리가 많았고, 제주 서귀포 에 여행을 하신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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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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