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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존슨호텔 서귀포를 숙소로 정하게 되면서, 이중섭거리 를 지나 제주 서귀포시장 에도 가보게 되었어요. 제주도 여행은 이것저것 구경할 곳도 많고 가볼 곳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제주 서귀포시장 은 원래부터 유명한 곳 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차를 가져왔다면 참 복잡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말은 잘 모르지만, 느낌상 으로는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문구가 보였구요.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이라고 써있는 곳 이었습니다. 이중섭거리 를 지나서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곳 인데요. 이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고, 베스킨라빈스도 있고 해서, 식사 후에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돌아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서귀포시에 위치하고있다보니, 제주도의 전체 지도에서 보면 한라산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숙소가 이 근방이라면 걸어서 이중섭거리에 갔다가 시장을 둘러보시는 코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시장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이지만, 제주감귤을 판매하고 있고, 흑돼지 고로케흑돼지 꼬치 같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10박스나 11박스에 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곳 이라서,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가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구매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콜릿이 한 박스에 천원 정도의 가격이라는건 생각하지도 못했었네요!



제주도 에 여행왔는데 회를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돌아다니다가 달인수산 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유명한 곳 인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었고, 가까이 가서보니 회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가까이 가서보니 이렇게 샘플을 놓아두었길래 유심히 봤는데요. 저희는 달인수산 에서 2인세트로 주문을 했고, 갈치, 참돔, 광어, 우럭이 들어가있는 세트였는데요. 한치는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여러가지 맛을 보자는 생각으로 주문을했고, 고등어는 비린내가 날까봐 조금 꺼려져서 고등어는 빼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고등어도 먹어볼걸 그랬다고 후회했네요.



달인수산 에서 회 예약을 하면 이런 주걱을 주시는데, 번호가 나와있습니다. 1번부터 30번까지로 되어있구요. 번호를 계속 부르시는데, 저희는 한 20분정도 걸린다고하셔서 조금 더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면서, 회와 같이 먹을 우도땅콩막걸리도 사고, 2천원에 판매하고있는 아이 장난감도 사고 그랬네요!



저희는 4번이었는데, 20분쯤 지난후에 찾으러 가니 마침 1번쯤을 부르고계시더라구요! 번호가 불려지기를 기다리다가 주걱을 드리고 찾아왔습니다.



회를 포장해서 이런 곳에 넣어주셔요!



회를 포장해서 다시 제주 서귀포시장 을 지나서 호텔로 돌아왔는데요. 달인수산 의 회를 호텔에 와서 열어보니 이런 모습 입니다. 양이 많지도않고 적지도않았습니다.



렙을 벗겨보면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달인수산 에서 포장해주신 봉지에 젓가락도 함께 들어있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이 그냥 먹기만해도된다는게 좋았습니다.



제주도라서 그런지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더 쫄깃하고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한치도 참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제주도에 여행을 가서 구경도 잘하고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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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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