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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게되면서, 코스를 거의 아이 위주로 맞춰서 짜게 되었는데요. 9월 이기는했지만, 제주도의 낮은 습하고 더운 경우가 많아서 웬만하면 실내 관광지 를 찾게 되더라구요. 실내에서 여행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이야기 입니다. 9월의 제주도 는 그늘에서는 시원하고 햇빛이 비추면 뜨거운 장소이더라구요. 습기가 많은건 어쩔 수 없구요. 개인적으로 습기가 많은 날을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그 더운 곳을 밖에서 돌아다니기는 힘들 것 같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입니다.



딸 아이가 이제 막 헬로키티 라는 캐릭터를 좋아하기 시작한데다가, 실내로 이루어진 공간이라서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간 것이라서,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을 찾고 가게되었는데요. 건물 크기가 꽤 커보이는데 그에 비해서 주차장이 너무 좁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렵게 눈치보면서 주차를 해놓고 구경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주차장의 크기에 비해서 굉장히 많아서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나중에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주유소 뒤쪽으로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건물 앞 주차장은 꽉 차있다보니,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옥상에서 넓은 주차장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건물도 헬로키티 스러웠지만,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온통 핑크색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아이는 들어가자마자 여기가 헬로키티 마을이냐면서 좋다고 뛰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의 관람 요금은 성인이 12000원, 청소년이 11000원, 어린이가 9천원 입니다. 단체관람(30명 이상)인 경우에는 2천원씩 할인이 됩니다. 만 24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가 아직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 이라서, 2명 입니다. 어른1명, 아이1명 이 들어가면 21000원 이네요!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입구에서 표를 보여드리고 들어서자마자 , 상당히 넓은 공간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운데에 케이크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인형의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람 방향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푯말이나 바닥의 화살표를 따라사면서 보면, 놓치는 것 없이 구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헬로키티 의 역사를 볼 수 있었던, 액자들도 볼 수 있었구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헬로키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들도 있어서, 꼭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관광지 라기 보다는,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키덜트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실제로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도 많이 있었지만, 연인이나 동성 친구들끼리만 와서 구경하는 분들도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캐릭터에 큰 관심은 없었던 상황이라, 가족이 이렇게 구성되어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조지 화이트는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아빠이고, 메리 화이트는 애플파이를 만들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친절한 엄마, 세계 속 모든 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헬로키티, 동화 속 공주님이 되고싶은 미미 화이트 가 있었습니다. 저는 성별만 다르고 다 똑같은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이름도 다르고, 모습도 달랐네요! 아이에게는 가족들이 이렇게 있었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고양이 캐릭터만 보이면 무조건 헬로키티 라고 말하는 다섯살 이기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았어요ㅋㅋ



곳곳에 포토존이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포토존이 따로 만들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딜 보든지 사진을 촬영하면 예쁘게 나올만한 곳 이었는데요. 예쁜 곳도 많이 있는데다가 실내 관광지 인 만큼 시원해서, 슬슬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기에 좋더라구요.



어디로 올라가면 되는 것 인지 이런 식으로 표시도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약간 어두운 곳 에서 빛을 이용해서 전시를 해놓은 곳도 있었는데요.



이런식으로 불빛의 색이 계속 변하는 것 이라 더 이쁘게 보였습니다.



순록의 모습이나 배의 모습들도 많이 있어서, 1층과는 확실히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헬로키티 인형이 크기도 다르고, 재질도 다르게 되어있는데다가 옷도 달라서, 사진을 촬영하는 곳 마다 다르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2층에는 키즈카페 같은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서 아이들이 참 많이 놀고있습니다.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왔다갔다 뛰어다닐만한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뛰어다니고 웃고 하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한참이나 서있었네요! 한시간 정도는 여기서 보낸 것 같습니다. 이 장소 바로 옆에는 빵이나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어른들은 카페에서 먹고, 아이들은 여기서 뛰어놀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키즈카페같은 공간에서 어렵게 데리고 나와서, 3층쪽으로 걸어가다보니, 가방들이 전시되어있고, 벽에는 퍼즐을 돌려가며 맞춰보는 놀이도 할 수 있었습니다.



3층에는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문을 열고나가면 야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습한공기와 더운 공기가 닿아서 얼른 보고 들어왔는데요. 벽에 하트모양으로 걸어둔 곳이 있더라구요.



멀리에는 산도 보였고, 탁 트인 공간이라서, 날씨가 덥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은 곳 이었습니다. 사람들도 잠깐 구경하고 다시 실내 로 들어가시더라구요!



3층에는 야외로 나가는 문이 2개가 있었는데요. 다른쪽의 입구로 나가보니 휑하고 볼것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포토존 하나가 있기는한데, 이쪽은 거의 사용하지않는 것 같았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올라가면 전부 보는 것 인데요.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는 역시 실외 보다는 실내 관광지 로 좋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야외에 비해서 실내에 볼 것이 훨씬 더 많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의 위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 이시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캐릭터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했던 실내 관광지 입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 때, 비가 와서 야외로 여행을 다니지못할 때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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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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