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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첫날 공항에서 가깝다는 씨엘블루 호텔 로 예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면서, 이날따라 비행기가 워낙 많아서인지 30분정도 지연출발하게 되었는데요. 렌트카를 다음날 아침부터 빌리기로 예약을 해놓은상태여서, 택시를 타고 가게되었습니다.



택시를 탈 때도 줄이 굉장히 길어서 기다린데다가, 택시기사님도 길을 잘 모르시는 바람에 네비게이션에서 검색하고 하는게 시간이 꽤 오래걸렸는데요. 제주 공항에서 씨엘블루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고가니 8천원 이 약간 넘게 나왔습니다.



제주 씨엘블루 호텔 에는 저녁 6시반쯤 도착을 하게되었는데요. 주차장도 넓직하고 외관도 깨끗해보여서 첫 인상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비에는 작지만 편의점이 있었고, 프론트에서 말씀을 드리니 바로 안내되어서 저희가 예약해놓은 온돌방으로 배정받았어요.



문을 열자마자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온돌방이라서 침대가 없어서그런지 꽤 넓어보이더라구요!



창문쪽에서 촬영을 하면 이런 모습이었는데, 이불 세트 2인용이 있었고, 신발을 놓는 자리도 꽤 넓직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소상태도 좋아보였어요^^


 

리모컨은 TV용과 에어컨용 두 가지가 있었고, 제주 씨엘블루 호텔 에 1박을 하는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전화기가 놓여져있었습니다.



화장실의 모습인데요. 화장실은 신발을 벗는곳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변기와 세면대가 보이고, 안쪽으로는 샤워부스가 마련되있었습니다. 욕조가 없기는했지만, 수압이 굉장이 강하고, 씻는데 큰 무리가 없는 샤워부스였습니다. 아이의 저녁식사를 챙겨줘야해서 걱정이 된 나머지, 얼른 짐 가방만 대충 던져놓고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주 씨엘블루 호텔 로비에는, 프론트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는데요. 이 편의점은 프론트에 말씀드리면 바로 열어주십니다.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유제품이나 빵 등은 판매가 되지않는 곳 이라서, 햇반은 없더라구요.



전체적인 외관모습입니다. 제주 씨엘블루 호텔 의 블루의 스펠링을 보면, blue 가 아니라 bleu 로 되어있는걸 나중에야 알았는데요. 영어가 아니라 다른 언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프론트에 아이가 먹을 밥이 필요해서그러는데, 근처에 편의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길을 건너 해안도로를 따라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편의점이 나온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경치가 좋아서인지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보였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도 여럿 본 것 같은데요. 경치를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GS25 편의점 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이라서, 제주 에서 일몰을 보시려는 분들에게도 씨엘블루 는 좋은 호텔 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단 둘이 걷기에는 힘들기는 할 것 같은 코스였지만, 잠깐씩 안아주면서 걷기에도 편의점 까지는 크게 멀지않았던 것 같아요.



제주 씨엘블루 호텔 로비입구 바로 옆에는 조식을 먹는 장소가 마련이 되어있는데요.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프론트에서 전날 알려주신 조식장소에 아침 일찍 내려갔습니다. 저희는 시작시간인 7시쯤에 거의 맞춰서 내려갔는데도, 사람이 은근히 많았어요.



제주 씨엘블루 호텔 조식 장소는 규모가 크지는않았고, 음식 가짓수가 많지도않았지만, 조식으로 먹는 메뉴로는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었구요.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고, 토스트를 데워서 먹기에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요건 제가 처음에 먹었던 메뉴인데요. 만두, 계란, 고기 등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었어요!



조식 을 먹고 배가 부를 때 쯤에 아이는 씨리얼을 우유에 말아먹고있었고, 저는 토스트를 구워서 딸기쨈과 버터를 챙겨와서 바르고 있었네요. 토스트기가 마련되어있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을 수 있었는데요. 다른 빵 종류가 없기는했지만, 토스트만으로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음료수의 종류는 우유와 오렌지쥬스가 있었는데요. 한 컵씩 잘 먹었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이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그릇도 나르고 음식들을 채워두시는 모습이었는데요. 계속 부지런하게 확인을 하셔서인지, 저는 한식 위주로 자주 가져다먹었는데, 음식이 부족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제주 씨엘블루 호텔 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 곳 이지만, 가성비가 참 좋은 곳 이었습니다. 청결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구요. 제주공항 에서도 가까운 데다가 저렴한 가격에 조식까지 포함이어서 마음에 들었네요! 주차장쪽으로 나가보면,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비행기가 너무 크게보여서 시끄러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제가 예민하지않아서인건지 모르겠지만 잠도 잘 자고왔네요. 체크아웃을 하고, 제주공항으로 갈 때는 카카오택시 를 이용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금방 잡히더라구요. 그리고 택시비도 6천원 정도가 나왔네요. 저녁에는 차가 막혀서 조금 더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괜찮았던 제주 씨엘블루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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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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