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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여행코스를 아이에 맞춰서 코스를 짜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텐데요. 제주 공룡랜드 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와 여행 하시면서, 다녀오시기에 특히 좋은 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경기도에서도 공룡박물관에 다녀오고 좋아했던 기억이나서, 제주도에서도 아이와 여행 코스로 선택을 해봤는데요. 다녀와보니 아이도 엄청 좋아했었고 볼거리도 많아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으로 딱 좋은 여행코스였네요!



야외에서나 실내에서나 볼 거리가 많은 여행코스 이지만, 야외에서 촬영할만한 포토존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맑은날 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갔던날은 날씨가 살짝 따뜻한 정도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주 공룡랜드 를 돌아다니기에 참 좋았습니다.



먼저, 제주 공룡랜드 의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상당히 넓었는데요. 점심시간쯤 도착을 했는데 주차를 할 곳이 참 많더라구요. 차를 가지고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주차장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무곳에나 편한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차를 세우고 매표소쪽으로 걸어가자마자, 제주 공룡랜드 라는 글씨가 크게 보이고, 공룡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 도 마련되어있는데요. 여기에서부터 공룡과 관련된 곳에 여행을 왔구나 하는걸 아이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희는 준비를 하지않고 장소를 찾아서만 간 것이라서 몰랐는데요. 모바일로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만해보셔도 금방 찾으실 수 있는데, 아이와 함께 이 앞에서 1시간이나 기다릴 수는 없어서 그냥 할인을 전혀받지않고 들어갔더니 아깝더라구요.



할인을 받지않으면, 대인은 9000원, 청소년은 7000원, 소인은 6000 인데요. 모바일로 예약을 해서 할인을 받으면, 대인은 6300원, 청소년은 5000원, 소인은 5000원 입니다. 대인과 청소년은 모바일로 예약하면 30% 정도가 할인되니,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위주로 코스를 정해두신 분들은 예약을 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랜드 매표소 에서 표를 보여드리니 처음오셨냐고 하시면서, 이런 팜플렛을 주셨는데요. 처음오셨으면, 이 지도를 보면서 1번부터 12번까지 차례대로 보시면 전부 보실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브라키오사우르스, 평화광장, 공룡동굴, 자연사박물관, 3D입체상영관, 해양박물관, 앵무새 사파리, 허브하우스, 잔디광장, 에어바운스, 조랑말체험장, 토이랜드 순 입니다. 지도로만 봐도 상당히 넓어보이는 느낌 이었고, 지도 양 옆에는 간단한 설명도 되어있어서, 참고하면서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았어요.



아무튼 그렇게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장을 하면, 자그마한 공룡들이 길가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요건 디플로도쿠스 라는 공룡이었는데요. 이름을 잘 모르시더라도, 공룡 바로 옆에 보면 이렇게 공룡의 이름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으니, 이 설명을 읽어보시면서 아이와 이야기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이 다른 공룡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매표소에서부터 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어올라가다보면, 첫 번째 코스인 브라키오사우르스 가 엄청 크게 보이는데요. 저희 아이는 겁이 나는지 사진을 안찍으려고하더라구요ㅋㅋ 다른 공룡박물관도 몇 군데 가보기는했지만, 이 공룡만큼 큰 공룡은 못봤던 것 같아요!



브라키오사우르스 바로 옆으로 보이는 평화광장을 지나서, 공룡동굴로 입장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공룡동굴은 어두운데다가 공룡들이 움직이며 소리도 나고 그래서, 겁이 많은 아이들은 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돌아가시라고 화살표도 그려두셨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무서우면서도 보고는 싶어해서, 딱 붙어서 지나갔네요ㅋㅋ



공룡동굴을 통과해서 계단을 따라 숲을 구경하면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자연사 박물관이 나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구경만 했는데, 공룡의 화석이나 돌 등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자연사박물관 안쪽에는 3D입체상영관이 있는데요. 3D입체상영관오전 9시30분 부터 30분단위로 시작하게 되어있어요. 공룡동굴 에서 멀지않은 위치에 있어서 공룡동굴을 통과할 때쯤 시간을 보고, 시간이 맞을 때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분동안 상영이 되고, 실내가 많이 넓은편이라 줄을 서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을 하면 되는데요. 무서운 부분도 많이 나오고해서, 이런 종류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입구쪽에 자리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사박물관에서 앵무새 사파리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토끼도 구경할 수 있구요.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도 있는데, 먹이인 당근을 구매해서 줘야합니다. 1천원 이었는데 먹이를 현금으로만 살 수 있어서 카드밖에 안가지고 들어가는바람에 못해봤네요! 공룡랜드 안에는 현금으로만 되는 곳이 은근히 있어서, 만원 정도라도 들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끼나 염소 등을 구경하면서 조금만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앵무새 사파리 입구가 나와요.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답게, 방향표시와 설명이 잘 되어있는 것은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어딜 가려고 마음먹든 어렵지않게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앵무새 사파리 입구로 들어서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보이는데요. 새장 안에 있는 여러가지 새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앵무새 뿐만 아니라, 다람쥐, 프레리도그 등도 보실 수 있어요.



프레리도그는 졸린건지 요렇게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었는데, 그 모습이 진짜 귀여웠습니다ㅋㅋ 앵무새 사파리 를 나오면 바로 허브하우스로 이어지게 되어있는 구조였어요.



허브하우스에서 나와 잔디광장을 지나서 곧바로 조랑말체험을 하러 갔는데요. 조랑말체험은 카드로 가능해서 결제하고 해봤습니다. 카드로 결제하고나면 요렇게 당근을 두개 주시는데요. 이 먹이는 조랑말을 다 타고나서 먹이로 줘도되고, 조랑말을 타기 전에 줘도 되는데, 저희 아이는 다 타고나서 줬네요. "잘 태워줘서 고마워~" 인사도 하고요ㅋㅋ



조랑말 체험 을 하고나서도 한참을 더 돌아다니다가, 의자에 앉아서 과자도 먹고,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했습니다. 여름이었지만 그늘에 앉아있으면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시원하더라구요^^



제주 공룡랜드 는 이렇게 탁 트인 광장도 많이 있고, 의자들도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있는 장소였습니다. 공룡을 테마로한 장소 이다보니, 아이와 가볼만한곳 이 맞기는 하겠지만, 관리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았고, 구경할 것도 많아서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였네요! 날이 맑은 날에는 밖이 좀 더울 수 있어서, 가을 정도에 오면 딱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 가게된다면 꼭 모바일로 사전결제를 하고 할인 받아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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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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