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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와 집에 있다보면, 뭔가 새로운 것을 자꾸 찾게되요. 그냥 앉아서 TV만 보다보면 아이에게 남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왠지 나쁜 부모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ㅠㅠ



땡글이는 동물이나 식물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식물에 물을 뿌려주며 기르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물 기르기 를 해보면, 아이도 좋아하고 무공해 먹거리 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지만 도전을 해봤습니다 :)



콩나물 기르기 를 처음 해보는 것 이고, 꼭 성공하고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요. 성공확율이 높아보이면서 재료도 다 준비되어있는 것 으로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재료를 직접 사야하면 또 기다려야하고, 그런게 싫어서 한 번만 배송받아서 해볼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네요ㅋㅋ



아트맘 이라는 제품이었는데, 가격은 쿠폰할인받고 어쩌고하니 240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더 비싼곳도 있고 더 저렴한 곳도 있을 것 같으니,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콩나물 기르기 와 동시에 새싹도 함께 기르는 제품으로 구매를 했더니, 요렇게 택배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키우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콩나물 기르기 의 주 재료인 오리알태콩 이 들어있고, 콩나물채반, 물받이, 시루컵 등이 들어있습니다. 검은천은 함께 들어있지않아서, 나중에 검은 비닐봉지를 잘라서 올려주었네요 :)



요런 통이 시루컵과 함께 들어있습니다. 옆 면은 검은색으로 되어있고, 뚜껑은 반투명으로 되어있어요.



오리알태콩이 집에서 콩나물 기르기 에 좋고, 맛도 좋다고 하는데요. 콩나물 콩을 먼저 씻어야 합니다. 깨끗한 물에 씻어서, 3~4시간 정도 물에 불려두면 준비가 되요.



이렇게 놓아두고 3~4시간이 지나니 콩이 말랑말랑 해진 느낌이더라구요 :)



땡글이는 콩을 씻을 때도 물을 담을 때도 옆에서 조잘조잘 하고 있었어요. 역시 뭔가 만들고 키우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시작을 잘했다 싶더라구요ㅋㅋ



콩이 불어서 약간 통통해져보였어요. 손으로 마구 집으면 부서질 것 같길래, 요거트 수저를 이용해서 넣어봤습니다. 제가 하려고했더니, 땡글이가 옆에서 자기가 하겠다고 수저를 빼앗는 장면입니다ㅋㅋ



통은 이런 모양으로 놓아두면되는데요. 불린콩을 위에 보이는 검은 통에 넣어주면됩니다. 밑에는 물이 빠지면 물을 받는 통 이라서 이런 식으로 놓았습니다.



콩은 이 위에다가 조심조심 올려주었습니다. 콩을 올려주고, 물을 뿌려주면되는데요. 오리알태콩을 불렸던 콩물을 잘 받아두었다가 처음에 물을 줄 때 사용하면 콩나물 맛이 더 좋다고해서, 그 물을 줬습니다.



이런 상태로 놓아두고, 하루에 5~6번 시루컵으로 물을 떠서 주면 되는데요. 물받이통에 있는 물은 하루나 이틀정도 버리지말고 사용하는 것이 콩나물 기르기 가 잘 되는데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콩나물 뿌리가 아래로 내려와야하니, 물을 뿌릴 때도 천천히 자리가 흩어지지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위에 덮어준 검은 두껑은 싹이 나올 때 까지 덮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3일 정도 지나니 이렇게 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콩나물은 정말 금방금방 잘 자라나는 것 같아요. 이 때 검은봉지에 구멍을 내서 덮어줬네요. 콩나물 기르기 를 통해서 무공해 먹거리 도전 을 해봤는데요.



저는 콩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몇 개만 자라고 못자란 콩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땡글이는 콩나물보다 숙주를 좋아하니, 녹두를 사다가 다시 해봐야겠어요ㅋㅋ 비록 성공적인 콩나물 기르기 는 아니었지만, 일주일정도 싹이 자라나고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물을 주는 땡글이를 보니, 다음에 또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콩나물은 성공하지못했지만, 옆에서 키웠던 새싹은 성공해서 다행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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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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