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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가 어린이집에서 다녀오면, 꼭 뭔가 찾아서 하원할 시간이면 어린이간식 으로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항상하게되는데요. 이번에 루나칩스 를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야채로 만들었다고해서, 요즘 유명하기도한 것 같은데, 드디어 맛 볼 수 있게 되었네요 :)



루나칩스 는 수입과자인데요. 청정지역인 안데스 산맥에서 자란 채소들로 만든 건강한과자 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보고, 감자나 고구마 스낵인 줄 알았는데, 고구마 뿐만아니라 바나나, 파스닙, 비트루트, 카사바 등 채소들을 활용했더라구요! 유통기한도 내년 5월까지라 꽤 넉넉한 것 같습니다.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요. 바나나와 고구마는 이미 많이 먹어본 채소들이라서 익숙하지만, 파스닙, 비트루트, 카사바 는 조금 생소한 것 같습니다. 파스닙은 미나리과 식물인데 설탕당근이라고도 불리는 채소라고해요. 비트루트는 채소계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수퍼푸드로 인정받는 채소 중 하나이고, 카사바는 칼슘, 비타민 B,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은 세계 8대 농작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어져있다보니, 어린이간식 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요즘 과자들은 봉지도 작고 막상 뜯어보면 먹을 것도 별로 없는 것이 많은데요. 루나칩스 는 손으로 들어보니 봉지도 큼지막한데다가 내용물도 알차게 잘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땡글이에게 처음에 어린이간식 이라고 말을 해줬더니만 자기 것 이라는걸 알았는지, 얼른 가져가서 모른척하고 뜯어먹고 있더라구요ㅋㅋ



하원하자마자 내복으로 얼른 갈아입은 땡글이는 하나 달라고해도 잘 주지않고 열심히 먹는 중 입니다. 자기가 이런 과자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았냐며, 열심히 먹고있네요ㅋㅋ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뭘 했고, 어떤 친구가 도토리를 빼앗아갔고, 선생님은 이쁘고 어쩌고 조잘조잘 하면서 엄청 잘 먹어요! 신나면 말이 참 많아지는데, 신나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ㅋㅋ



여러가지 채소들로 만들어져있는 여러가지 색의 과자로 되어있어서, 꺼내서 확인하고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건 무슨색이고 저건 무슨색이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놀이를 하기에도 좋은 어린이간식 같았네요 :)



땡글이가 저는 작은거만 줘서 작은 것 밖에 못먹기는했는데요! 루나칩스 라는 이름 중, 루나 는 달 이라는 뜻 이라더니 전체적으로 둥근 달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루나칩스 는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재료의 모양과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맛이 너무 강하지도않고, 어린이간식 으로 좋은 과자인 것 같아요! 땡글이가 특히 좋아해서, 다음번에도 또 먹게될 것 같네요ㅋㅋ



지금까지 루나칩스 솔직 이용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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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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