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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물이나 식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을 찾아보다가,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입장료 도 무료인데 참 좋더라구요 :)



주차장은 총 4군데 있고, 정문에 있는 능동문 주차장, 서울 상상나라 지하에 있는 주차장, , 후문 주차장, 동문에 있는 구의문 주차장 이렇게 있는데요. 주차요금은 5분단위로 계산되며, 승용차는 150원, 중형차는 300원, 대형차는 450원 입니다.



주차요금이 승용차는 1시간에 1800원 이지만 5분단위로 계산되다보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요금이 증가하는탓에, 마음편히 못 볼 것 같기도하더라구요. 주위사람들에게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에 갈 때는 대중교통이 마음편하다고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왔는데요.



7호선 서울 어린이대공원 역 에 내려서 걸어가는길에 자동차들이 주차장으로 들어가기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왜 차를 가져가지 말라고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대중교통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해줄 것 같습니다. 또, 차를 가져가게되면 정문주차장이 가장 먼저 만차가 되는데요. 후문이나 구의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7호선 어린이도공원 역 에서 내려서 걸어갔을 때 만나는 정문 모습입니다. 큰길가를 쭉 따라보면 이렇게 넓은 공터가 나오고 문이보이다보니, 어렵지않게 찾은 것 같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의 지도인데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더라구요! 동물원 까지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가면 그렇게 멀지는않습니다. 규모가 굉장히 크고, 구경을 이것저것 하면서 아이와 함께 다니려면 3시간 정도는 잡고다녀야 될 것 같은 크기입니다.



구경할 곳이 참 많아보이기는하는데, 저희는 목표가 동물원 하나였어요ㅋㅋ 각종 공연을 하고있었고, 안내판에 길도 잘 나와있어서 이런 것만 보고가도 어렵지않게 갈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주말인데도 워낙 넓은 곳 이라서그런지, 이런 한적한 길을 따라서갈 수 있어서 조용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주위에 살고계시는 분들이 산책이나 운동도 하시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가는길에는 생태연못 도 보여서 잠시 지나가봤는데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을때 가서그런지, 연못에서 물고기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슬슬 걸어서 나무도 구경하고 풀이나 꽃도 구경하며 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합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관람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가야만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저도 처음보는 동물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인 알파카 라는 동물인데요. 라마보다 약간 작고, 등이 약간 둥글고, 꼬리가 늘어져있다는 특징이 있는 동물이예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에서 사육사의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며 설명을 들으려면, 코끼리와 꼬마동물마을은 오후 1시30분 부터, 맹수마을과 바다동물관은 오후 2시 부터, 물새장은 오후 5시 부터예요. 열대동물관은 오후 4시부터 먹이주기가 진행되지만, 설명은 들을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설명은 주말에만 운영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실제로 보면 더 귀엽게 생긴 동물인데요! 물론 땡글이도 좋아했지만, 저도 구경을 하면서 참 좋아했습니다ㅋㅋ 여기는 사람도 많고 약간 오르막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다닐 때 꼭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았고, 초식동물이지만 물 수 있어서 손을 절대 넣지않도록 주의해야할 곳 입니다 :)



평소에 실제로 볼 수 없었던 얼룩말이나 과나코 등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땡글이는 동물을 참 좋아하기는하지만 겁도 많아서, 손을 넣으면 물릴수있다고 써있다며 알려주니, 손을 절대 넣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 멀찍이 떨어져서 보더라구요ㅋㅋ



초식동물 들을 구경하자마자 맹수마을 쪽으로 가봤는데요.



맹수들이다보니, 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전부 유리로 막혀있어서 안전해보이더라구요 :)



창문 바로 앞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이 멀기는하지만 오길 잘했다고 계속 생각했어요ㅋㅋ 사람에게 관심도 없는 동물들이 있는가하면, 가까이에서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물도 많았습니다ㅋㅋ



저도 땡글이에게 처음부터 주의를 주었던 부분이지만 동물들이 놀랄 수 있으니 창문을 두드려서는 안되고, 카메라의 플래시를 터트려서도 안됩니다.



창문을 두드리거나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지않는 부분만 지켜주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맹수마을에는 반달가슴곰, 사막여우,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서발, 재규어, 하이에나, 퓨마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코끼리 를 처음 본 땡글이에게 코도 길고 정말 크다고 알려주기도하고,



포토존이 보이면 이렇게 사진도 촬영했습니다 :)



꼬마동물마을도 갔었는데요. 이름처럼 작은 동물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미어캣, 왈라루, 코아티, 염소, 말 등을 볼 수 있었고,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한 곳 이었습니다.



다만, 귀엽고 작은 동물들인데도 옆으로 보이는 무시무시한 현수막 글씨ㅋㅋ 저는 오후 2시30분 쯤에 입장을 해서 동물들이 있는 곳 까지 걸어갔고, 야외에서 이렇게 보고나니 날씨도 너무 추워지더라구요. 더 어두워지기전에 집에 가자면서 집으로 오느라고, 새와 바다동물들은 구경을 하지못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은 그동안 인천과 서울에 살았을 때는 한 번도 가보지못하다가, 경기도로 이사온 후에 가보게 되었는데요. 입장료 도 무료인데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 같아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거나하면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너무 많아서, 동물원에 가시려는 분들은 겨울을 피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들을 위해서 외부온도가 너무 낮아지면 온도에 맞춰 운영을 하고있더라구요  :)



위치는 여기입니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 뿐만 아니라, 5호선 아차산역 에서도 갈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어디가 더 가까운지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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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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