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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던 주말에 근처에 있는 좋은 카페들을 찾아보다가, 남양주 맛집 으로 요즘 뜨고있다는 카카오츄로 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차로가니 10분이 채 걸리지않아서, 실제로 맛있는지 먹어보러가기에도 딱 좋은 거리였는데요. 서울 근교 데이트 를 하고나서 출출할 때 잠시 들러보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



길을 잘 못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데로 따라가다가 산길 같은 곳을 지나가길래, 여기가 진짜 카카오츄로 가는길이 맞나 싶을 때 발견을 하게되었는데요. 이미 유명한 곳 인지, 한적한 곳인데 차들이 주차되어있어서 알게되었네요ㅋㅋ



땡글이에게 빵을 사주겠다며 간 곳이었지만, 이 곳은 수제 츄러스 로도 참 유명한 남양주 맛집 입니다. 커피도 마시고, 츄러스 도 먹고, 코코아 맛도보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



카카오츄로 가 주변의 다른건물들에 비해서 화려한 색채로 되어있기도하고, 입구에는 엄청 커다란 러버덕이 자리를 잡고있어서, 주변까지만 간다면 찾기가 아주 쉽습니다. 앞쪽과 주변으로도 주차공간이 꽤 많이있어서 어렵지않게 주차를 해두고 들어갔습니다 :)



카카오츄로 영업시간 은 정오 부터 오후 6시 까지 입니다. 카페 치고는 영업시간 이 짧은 편 이라서, 큰 길과는 떨어져있는 길 안쪽에 있다보니 여름과 겨울의 영업시간이 다른가 싶었어요. 주변으로도 가로등이 많지는 않아보였는데, 낮에가서 잘못봤을 수 있습니다ㅋㅋ



수제츄러스 라는 부분은 먼저 알고 간거긴한데, 직접 커피 볶는집 인지는 써있는 안내판을 보고 알았습니다.



러버덕을 지나치자마자 보이는 물고기와 오토바이 입니다. 카카오츄로 는 포토존이 여기저기 마련되어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카페 입니다.


입구쪽 야외에 테이블이 몇 개 비치되어있는 것이 보이고, 하늘색 건물의 빨간색 문은 통과하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갔을 때는 이미 야외테이블에 이미 사람들이 전부 앉아있으시더라구요. 혹시 자리없는거 아닌가 걱정하면서 사진도 못찍고 얼른 들어갔다가 자리를 잡고나서 야외에 나와 사진을 찍었네요ㅋㅋ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여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내부가 있고, 또 그 내부를 통과하면 야외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처음에는 안쪽에있는 내부와 야외에도 자리가 없어서 그냥 이 쪽에 앉았습니다 :)



1급 기밀 문서 가 뭔가 했더니 카카오츄로 메뉴판이었고ㅋㅋ



스페인 정통방식으로 즉석 제조하는 리얼 츄러스 라고 합니다. 식품성유지, 색소,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이 사용되지않았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서 만들었다고해요. 바로 만들어주시는 것 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하지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찍다보니까 금방 나오더라구요ㅋㅋ



주문하는 곳 안쪽으로도 이런 느낌이고, 다른 카페와는 인테리어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테이블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어서, 아무곳에나 앉아도 괜찮았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는 타자기 위의 글도 보이고ㅋㅋ



저희가 주문했던 메뉴와 가격표 예요. 이런 곳에 와서는 오리지널의 맛을 봐야 진짜 맛을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주문했던 오리지널 츄로박스 는 3000원 이고, 아메리카노 는 3000원 인데 원플러스원이라 2잔 이에요. 위에서 보였던 커피 2잔과 수제츄러스 5개, 코코아 1잔의 총 가격 입니다ㅋㅋ



그럼 둘이가면, 츄러스를 먹고 커피를 한 잔씩해도 6천원이면 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가격이 참 착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땡글이를 위해서 주문한 코코아는 2000원 입니다. 저희 가족은 어디를 가도 1만원 이내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든데, 여기는 8000원 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ㅋㅋㅋ



진동벨을 가지고 땡글이가 빵은 언제쯤 나오는거냐고 물어볼 즈음에 나왔습니다.



메뉴들이 나오자마자 집어먹으려고 했는데요ㅋㅋ 오리지널 츄러스 를 주문해도 초코 소스는 같이 있더라구요! 더 달달한 맛을 느끼고 싶거나 아이가 있다면, 츄러스를 초코소스에 찍어서 줘도 좋을 것 같아요.



피아노 앞쪽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그 쪽에 앉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츄러스 에 묻어있는 설탕이 손에 묻으면 쪽쪽 빨아먹어가면서 잘 먹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3000원에 2잔인 커피인데도 참 맛있습니다. 원두가 오래된맛이거나 하는것도 전혀 없었고,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ㅋㅋ



수제츄러스 는 방금 나온 것 이라 뜨끈뜨끈 했는데요. 겉은 바삭바삭 하고 속은 쫄깃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리는 츄러스 였습니다. 저는 단 것을 좋아해서 초코소스도 듬뿍 찍어서 먹었네요ㅋㅋ



조금 먹다보니 야외에도 자리가 나서, 야외에 한 번 앉아보기로 했습니다. 쟁반에 손잡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편하더라구요ㅋㅋ 땡글이는 꽃 향기를 맡아보려는 포즈같지만, 무당벌레 를 관찰하는 중 입니다ㅋㅋ



야외에 있다가 더 안쪽에 있는 내부에도 자리가나서 가봤는데요. 주문하는 곳 바로 앞쪽과는 인테리어의 느낌이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커피숍이 여러개인 느낌이라 사진 찍을 것이 많아서 더 좋았네요 :)



안쪽에 앉아서 보면 바로 앞에 산과 숲들이 보이고, 야외에 있는 테이블들도 보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전 이라서, 야외에 앉아서 산과 풍경을 감상하면서 먹기도 괜찮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야외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앉아있으셨는데, 저희가 자리를 옮기고나니 거의 없더라구요 :)



지도 에서 보면 위치는 여기쯤 인데요.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곳 이라서그런지, 저희처럼 오래 머무르다가 가는 테이블은 많이 없었는데요. 저희는 집 근처라서 자주 가게될 것 같은 곳 이었습니다. 카카오츄로 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가격도 착한데다가 맛까지 있었고, 사진찍을 곳도 많이 있어서 참 만족스러운 곳 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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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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