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척 부작용 은 꼭 알고 시작하세요!

얼마 전 TV에서 모 연예인이 코세척 을 하는 영상이 나왔는데요. 영상도 재미있는데다가, 하루 3번씩 매일매일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 시작하고나서 병원을 가지않아도되서 너무 좋다 등, 효과까지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주위에서도 방법 과 부작용 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있으시더라구요. 이 방송덕분에 관련상품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에게 좋고,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기는 하지만, 주의사항이 함께 알려지지않아서, 오늘은 코세척 부작용 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미리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세척 은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에게 좋다고는 하지만 올바는 방법으로 하지않는 경우에는, 이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한 경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비강이 부어서 비강 내에 틈이 좁아지면, 식염수로 아무리 코세척을 해도 좋아지지가 않고, 점점 악화되다보면 코로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 1 - 눈의 충혈

코세척을 할 때 눈이 충혈되는 이유는 2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강내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안압까지 높아진 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눈과 코를 이어주는 누비관 이라는 곳을 통해서, 세척액이 눈으로 역류해 병균이 눈까지 올라간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대부분 주사기로 코 안을 세척했을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코는 숨을 쉬는 기능이 가장 크겠지만, 코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몸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 또한 하고있습니다. 이런 코 안에 있는 것들 중 하비갑개라는 호흡 기류의 방향을 정해주는 것이 있는데요. 이 하비갑개가 비염, 비중격만곡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부어오르면, 기류의 방향이 막혀서 코막힘이 발생하게됩니다. 이렇게 비대해져있다보면 콧구멍에서부터 막혀있어서, 바람에 힘을 줘서 밀어넣어야 세척액이 들어가게되는데요. 너무 강하게 들어가다보니, 하비갑개로 인한 부종이 심하다면 눈의 충혈이 생길 수 있다는걸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작용 2 - 코 건조증

코세척을 하다가 나중에 중단해보니, 코가 건조해진 것 같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콧물이 분비되었다가, 장기간 코세척을 하면서 줄어든 경우로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코세척을 최대 하루 2번 정도, 1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안좋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경우가 걱정되신다면, 횟수와 기간을 줄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 3 - 귀가 멍멍하고 소리가 들리는 증상

코세척 후에 귀가 멍멍하거나, 웅~~~하는 소리가 들리기도하고, 침을 삼키면 지지직 소리가 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세척 을 할 때 너무 많은 양을 사용했거나, 너무 강하게 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세척액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으로 들어가 귀에 문제를 발생시킨 것 입니다. 증상을 빠르게 개선해보고싶어서, 너무 많은양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시면 안되겠습니다.

부작용 4 - 중이염

귀가 멍멍하고 소리가 들리는 증상과 비슷한 이유로 생기는 것 인데요. 세척액이 이관을 통해 역류하여, 귀에 남아있다가 염증을 발생시키는 경우입니다. 코에 있었던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세척액에 섞여 귀에도 들어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 5 - 면역력 저하

너무 자주 사용을 하거나, 증상이 거의 없어졌는데도 계속 하다보면, 코안의 면역물질과 면역세포들까지 모두 씻겨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다고해서 너무 과하게 하는 것은 역시 좋지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코세척 부작용 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셔서, 올바르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시기 전 이거나, 하고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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