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이크 만들기 - 아빠와 함께 :)

핫케이크 만들기 - 아빠와 함께 :)

땡글이는 그리기, 색칠하기,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등 뭔가 만드는걸 참 좋아해요. 음식 만들기도 뭔가 만들어낸다는 기분에 참 좋아하는데요. 그 중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 핫케이크 만들기 를 아빠와 함께 해봤습니다 :)

핫케익 가루 만 있으면 정말 어렵지않아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만들기에 좋은 요리 같습니다ㅋㅋ

모양은 그렇게 예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맛은 있었던 핫케이크 입니다 :)

주 재료는 역시 핫케익 가루이구요. 이 재료가 있어서 만들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믹스가 없이도 만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 것 같지만, 너무 손이 많이가는 요리 인 것 같아서, 저희는 핫케익 가루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계란 한 알 준비.

그리고 우유도 준비했습니다. 물을 넣어도 맛은 비슷할 것 같기는한데, 우유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넣어줬네요!

우유와 핫케익 가루 를 1:1 정도의 비율로 하고, 계란을 넣은 후에 섞어주면 핫케이크 만들기 준비 끝 이더라구요 :)

땡글이는 어디서 고양이 머리띠 까지 찾아서 쓰고는, 조심조심해서 열심히 섞어주는 중 입니다. 핫케이크 만들기 가 처음인데도, 흘리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조심조심 섞어주는 모습보면 참 신기합니다ㅋㅋ 집에 거품기 같은 것이 없어서 수저를 이용해서 섞었는데요. 숟가락 을 이용해도 생각보다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대충 이정도로 섞였을 때 핫케이크 만들기 를 도전해봤습니다. 곡물들이 들어가있는 핫케익 가루 라서 더 으깨기에는 힘들더라구요 :)

동그랗게 만들기가 힘들어서, 후라이팬 에 가득채워서 최대한 동그랗게 핫케이크 만들기 를 시도했는데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해봤습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는 정도가 아니라, 키친타올에 묻혀서 바르는 정도로만 했어야하는데 식용유를 두르고해서 모양도 예쁘지않고 살짝 느끼한 맛이 났나봐요! 이렇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올 때 쯤에 뒤집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타지않을 정도로만 열심히 구워주면, 모양이 별로 예쁘지는 않아도 맛은 있게 핫케이크 만들기 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 블루베리잼이 있어서 가운데에다가 올려뒀고, 바나나도 있어서 옆에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올려봤는데요. 핫케이크 가 조금 더 예쁘게 구워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요ㅋ

그래도 땡글이는 잘 먹어줬고, 블루베리잼에 찍어먹으니 달달한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핫케이크 만들기 는 처음해봤는데요. 다음번에는 조금 더 잘 할수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뚝딱뚝딱 맛있게 만들고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아이와 이렇게 음식을 같이 만드는것도 시간이 오래걸리기는 하지만 참 재미있고 좋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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