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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롯데마트에 갔다가 책 코너에서 엉뚱발랄 콩순이 증강현실책 을 사보게 되었습니다. 색칠한 콩순이가 생생하게 움직인다는 3D 증강현실책 인데요. 신기하네요 :)



땡글이 덕분에 이런 책을 처음으로 사봤는데 좋아해서, 다음에도 보이면 엉뚱발랄 콩순이 외에 다른 종류의 책도 사줘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증강현실책 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예림아이 에서 나온 책 이고, ios 8.0 이상, 안드로이드 4.1 이상 된다고 써있네요. 저는 스마트폰을 2년전쯤에 샀던 LG V10 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 스마트폰도 잘 되는 것 보니, 웬만한 스마트폰은 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엉뚱발랄 콩순이 증강현실책 을 열어보자마자,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이 나와있구요. 아래쪽에는 시리얼번호가 나와있습니다. 크레용팡 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이 시리얼번호를 입력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등장인물도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는데요. 콩순이, 콩콩이, 세요, 밤이, 송이, 펭이, 콩순이엄마, 콩순이아빠 등이 있습니다.



책 안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가격은 7000원 입니다. 사용연령은 37개월 이상으로 되어있는데요. 색칠을 할 수 있을만한 나이라면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입에 넣고 빨거나 삼키지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문구를 보니, 책을 물어뜯는 나이의 아이들은 아직 하지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색칠을 한대로 스마트폰에 나오는 모습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



땡글이는 주인공인 엉뚱발랄 콩순이 는 아껴두고싶었는지, 밤이를 먼저 색칠하자고 했습니다. 요즘 축구를 참 좋아하는데 그래서 선택한건지도 모르겠어요ㅋㅋ 이렇게 색칠을 한 다음에 크레용팡 이라는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설치를 하고 들어가면 뭔가 동의하는 항목들이 이렇게 나오는데요.



설치를 하고나서 엉뚱발랄 콩순히 증강현실책 에 나와있는 시리얼번호를 넣고나면, 어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를 하는 방법은 스토어에서 입력을 하거나 큐알코드를 카메라로 촬영해서 설치를 할 수 있었는데요. 검색으로 바로 찾아져서, 어플을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설치를 다 할 때까지 크게 어려운부분은 없었는데, 저는 시리얼번호를 어디에다가 넣는지를 몰라서 한참걸렸네요. 제가 조금 기계치 라서 그렇지, 다른 분들은 크게 어려운부분없이 활용하실 것 같습니다 :)



친구를 부르는 중입니다. 라는 문구가 없어지고나면 색칠했던 캐릭터가 스마트폰에 보여집니다. 증강현실 답게, 캐릭터 뒤쪽으로는 집안의 모습들이 보여서 현실감이 조금 더 올라가는 느낌이었는데요.



화면이 조금 이상해보인다싶으면, 스마트폰을 가로로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화면에 색칠한 캐릭터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다른 캐릭터들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터치해야할 부분이 표시되어있어서 터치를 해보면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게되는데요. 게임을 하는 것 같았는지 땡글이가 엄청 환호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엄청나게 빨리 소모된다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카메라가 계속 켜있어야하고, 캐릭터들이 계속 어떤 행동을 하도록 터치를 하고 해야해서 그런 것 같기는한데요. 저는 계속 보고있으니 좀 어지러운 것 같기도했습니다. 증강현실이 체질적으로 잘 맞지않는사람도 있다는데 아마 저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엉뚱발랄 콩순이 증강현실책 은 신기하기도했고, 땡글이가 좋아했으니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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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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