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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때만 해도 거주지역이 부천이었어요.


거주지역인 부천에서 민방위 5년차 훈련 통지서를 받기는 했는데,


인터넷으로 온라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 만 믿고 들어가봤더니만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교육이라서


미실시지역(타지역) 대원은 교육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문구가 보이더라구요.


이걸 좀 일찍 알아봤어야했는데,


제가 있었던 부천 역곡은


사이버 교육도 없고 이미 교육날짜는 하루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인천 신촌초등학교에서하는 민방위 훈련을 다녀왔어요!



5년차 교육은 인근 초등학교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진행되요.


저도 역곡역 근처의 아주 가까운 초등학교였는데,


사이버 교육이 될거라고 믿고 안가는바람에


그래도 가까운 백운역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백운역은 처음가보는 것 이라서 촬영을 한 번 해봤어요ㅋㅋ


이미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이 굉장히 많아요!



인천 신촌초등학교도 처음으로 가보는 곳 이라서,


지도를 켰다 껐다 하면서 가고있었는데


멀리보니 민방위 훈련을 받을 것 같은 사람들이


우루루 모여서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느낌이 오길래 따라가봤어요!



그렇게 한 5분쯤 걸어가다보니 학교가 보였는데,


학교 건물에 '신촌' 이라는 글씨가 보이길래


맞다고 확신을 하고



횡단보도가 꽤 멀리있어보여서


바로 옆에 보이는 육교로 걸어올라가기로했어요.


다른 분들도 이 육교를 이용하는 것 보니


인천 신촌초등학교와 연결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육교 위에 올라가보니


인천 신촌초등학교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어요.


제가 좀 길치라서 못찾아서 지각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따라가다보니 잘 찾아갔네요^^

 


민방위 5년차 훈련은 7시까지 모집이었는데


5분전쯤 도착해서그런지 사람이 많아보이지는 않았어요.


느긋하게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면서 시간을 좀 보냈네요!



초등학교라는 곳에 오랜만에 온것같아서 감회도 새롭고~


흙도 오랜만에 밟아보는 기분이었어요ㅋㅋ


금방 5분이 지나서 7시가 되었길래 앞쪽으로 걸어갔어요.



앞쪽으로 가보니 동네마다 줄을 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타지역이라서 맨 왼쪽으로 가서 줄을 섰어요.


줄을 서있는 순서대로 이름과 간단한 정보들을 종이에 적었네요.



조금 더 빨리가면 빨리 적을 수 있고,


너무 늦게오면 끝나고 난 뒤에도 남아서 적고가야할수도있으니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ㅋ



간단한 정보를 적고나면 할일이 하나도없는데


그렇다보니 스마트폰밖에 할 것이 없더라구요ㅋㅋ


잠시 후에 간단한 교육을 시작해요.


교육이 5분 정도면 끝나는데,


제가 타지역이라 멀리있어서그런지 잘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끝나고나서 뭔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길래 뭔가하고보니


참석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명서같은걸 나눠주셨어요.


그걸 받고나서 금방 해산했네요^^


다음부터는 저희 직역에서 하는걸 잘 알아뒀다가 참석해야겠어요.


괜히 멀리가서 민방위 5년차 훈련을 받으니,


시간도 아깝고 차비도 아깝고 그렇더라구요ㅋㅋ


지금까지 인천 신촌초등학교에서


민방위 5년차 훈련을 받고 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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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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