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2017 이 3월 16일에 개봉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보고싶었는데 바로 보러가지는 못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3월말쯤 보게되었습니다. 아내와 회사를 다니면서 시간을 맞춰야하다보니 야근을 하다보면 시간맞추기가 쉽지않아서, 주위의 친구들과 회사동료들이 전부 다 보고나서야 역곡 CGV 에서 보게되었네요.
영화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본 것 이기도하지만, 역곡 CGV 에도 처음가본거라 구경할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매표소근처는 한산한 편 이라서, 조금 더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표를 뽑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먹을 것도 주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산해서 자리에 앉아있으려면 앉을 수는 있었는데, 다른 곳을 구경하기 위해서 움직여 봤습니다.
미녀와 야수 2017 영화 입장권을 뽑아보니 2명이라는 문구와 함께, 메뉴는 어떤 것을 광고하고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총 2시간 20분 정도 되는 영화이더라구요.
다른 CGV는 주차 정책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역곡 CGV는 이렇게 하고있다고 붙여있었습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가지는 않았지만, 무료 주차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니, 매표소에서 티켓을 제시한 후에 주차권에 확인 도장을 받아야한다고합니다. 확인 도장이 없는 티켓은 무료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주차권이 필요하신 분들이 역곡 CGV에 가신다면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도장 날인되어있다면 기본 4시간은 무료이고, 이후에는 10분당 500원씩 부과가 된다고 기입이 되어있습니다.
역곡 CGV 를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미녀와 야수 2017 포켓존이 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거나 연인끼리와서 사진을 촬영해주기에 좋은 장소 같았습니다. 디즈니 영화인 만큼 로고가 새겨져있고, 3월 16일,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는 문구는 3월 16일에 개봉을 해서 그렇게 써둔 것 같습니다. 엠마왓슨이 주인공인데, 포토존에서도 이쁘게 보이지만, 영화를 시작하고나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돌아다녀보니 오락실 기계가 모여있는 오락실이 보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인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않았지만, 더 구경을 해보기로했습니다. 이것저것 추억의 게임들이 많았는데, 킹오브파이터, 틀린그림찾기 같이 단판에 끝낼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배치해둔 것 같았습니다.
총을 쏘거나 간단하게 운전을 하는 기계들도 보였고
인형들도 귀여운 인형들이 많아서 뽑고싶은 인형을 고르는데에만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직 요령이 거의없어서근지 인형뽑기로 인형을 한 번도 뽑아본적이 없네요!!^^;;
역곡 CGV 이곳저곳을 구경하고나서, 미녀와 야수 2017이 시작하기전에 먹을 것이 뭐 없을까 골라보다가 칠리치즈 나쵸를 고르게되었습니다. 사실 나쵸를 처음부터 골라놓았다기보다는 냄새를 계속 맡으니까 진짜로 먹고싶어지게되더라구요^^
칠리치즈나쵸의 모습이에요. 과자도 은근히 많이 꼽혀있는 것 같고, 소스도 두개나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는 이렇게 치즈소스가 들어있고,
하나는 이렇게 붉은색으로 칠리소스가 들어있습니다. CGV 칠리소스에는 칠리맛소스 32% 와 칠리파우더 0.4%가 들어있습니다.
제공해주는 나쵸 그릇에 소스를 담을 수 있도록 이렇게 나눠져있어서, 따로 담으니까 좋은 것 같았어요.
이렇게 나쵸를 들고 입장권을 보여주고들어가서 미녀와 야수 2017 을 참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이미 원작과 내용은 동일하니 내용상의 특별한점은 크게 찾을 수가 없었지만, 엠마왓슨의 연기력과 그래픽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미녀와 야수 2017 마지막 부분의 오페라에서 Beauty and the Beast 사운드 트랙 중에서 Beauty and the Beast(Finale) 이 흘러나오는데 영화관 의자에 앉아서 듣기가 참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참 재미있었고, 그래픽도 좋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디즈니영화는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녀와 야수 2017 을 보고왔던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