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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남이섬 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날 큰맘먹고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바람에 금방 나오게된게 지금까지도 아쉬운데요.



이번 기회에  남이섬 배시간 을 정리해두고, 11월이 지나가기전에 꼭 한번 다녀오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단풍도 멋지겠지만, 심어져있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정말 멋질 것 같더라구요. 남이섬 안에있던 숙소도 얼른 알아봐야겠습니다 :)



먼저 남이섬 배시간 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오전 7시30분 부터 오전 9시 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는 10분~20분 간격으로 운항을 합니다. 오후 6시 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항을 하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항시간은 5분~6분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정말 타자마자 내리는 듯한 기분이더라구요. 남이섬 입장요금 에는 왕복 승선료가 포함되어있으니, 입장료를 지불하시고 배를 타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남이섬 배시간 이 오후 9시 40분 이라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이섬 주차장의 주차비 는 4000원 입니다. 여기서 주차비 아끼는 방법 을 바로 말씀드리면, 가는 길에 음식점에 주차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이섬 은 주차비 가 크게 비싼편은 아니지만,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만차인 경우가 정말 많아서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한데요. 남이섬 에 가는길에보면 음식점에서 음식을 꼭 먹지않더라도 주차비 2000원 정도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을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 도 아낄 수 있고, 넓은 공간에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5분 이내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것이 걱정되는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남이섬 입장료 도 알아보겠습니다.



남이섬 입장료 는 일반 10000원, 우대 8000원, 특별우대 4000원 입니다. 우대의 조건은, 중고등학생, 1~3급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국가 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70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입니다. 특별우대 조건은 36개월~초등학생 까지, 동계(12~3월) 오후 6시 30분 선박을 이용하거나, 하계(4~11월) 오후 7시 30분 선박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이섬 에는 특이하게 여권 제도라는 것이 있는데요. 단기여권, 통합여권, 국민여권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여권 을 발행하면, 기간 내에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1년동안 여러번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짚와이어를 타고 입장하면 38000원 인데요. 저는 스키장의 리프트 같은걸로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타보면 되겠다하고 있었는데, 타는 분들을 자세히보니 한 명당 줄 하나에 메달려서 가는 것 이라서, 5살 딸 아이와 함께 탈 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배를 타고 입장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나면 이런 표를 한 장씩 받게되고, 배를 타기전에 확인하는 분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만, 남이섬 배시간 간격이 길지는 않은 편 이라서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배의 내부도 꽤 넓은편 이었는데요. 혹시 자리에 앉지못하더라도 남이섬까지 이동하는 배시간 이 오래걸리지않는 곳 이라 서있을만도 한 것 같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쪽저쪽에 참 멋진 곳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많이보였고, 연인이나 친구끼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네요! 남이섬 이 워낙 넓어서인지, 그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내렸어도 금방 한적해지더라구요ㅋㅋ



갑자기 비가내려서, 투어버스 를 한 번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바퀴를 걷기에는 굉장히 멀어서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는데요. 설명도 듣고 빠르게 관람을 하기위해서 탑승해봤습니다. 가격은 1인 5천원 이었네요 :)



이렇게 생긴 투어버스인데, 한 바퀴 돌아보는데에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한 바퀴쯤 돌아보고 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남이섬 에 몇 번 가보기는했지만, 못봤던 공간들도 꽤 많이있는 것 같았습니다.



배에서 내렸던 곳에서 멀어질수록 사람 수가 많지않았고, 그만큼 청정지역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는데요. 남이섬 안에 숙소를 예약해두고 구석구석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네요!



다람쥐나 청솔모뿐만아니라, 토끼들도 이렇게 울타리 없는 곳에서 살고있어서, 깜짝 놀랐네요ㅋㅋ

이렇게 투어버스 로 구경을 하고나서 조금 더 걷고싶었는데, 일기예보와 다르게 비가 많이 쏟아지기도했고, 부모님께서 구경도 다했고 비도오니 빨리 집에가자고하셔서 남이섬 을 엉겹결에 나오게 되었네요. 정말 몇 년 만에 갔는데 참 아쉬운 남이섬 관광 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기필코 많이 걸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보겠다고 다짐했어요 :)



남이섬 안에서 자전거 를 타고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자전거 대여 가격은 1인용을 기준으로 30분에 4000원, 1시간에 7000원 입니다. 2인용 자전거 가격은 그 2배 이구요. 가족자전거는 15000원 이니,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보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모차 대여는 24개월 이하가 가능한데 3000원 이구요. 휠체어는 무료이니, 아이들이나 노약자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남이나루 관광청 에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이섬 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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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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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은 언제가도 사람이 참 많은 곳 같아요. 남이섬에 가서 주차를 해두는 것도 문제이지만, 남이섬 주차장까지 줄지어서 가야하다보니, 가는길이 막힐 때가 너무 많아요. 얼른 주차를 해두고 남이섬 구경을 빨리 하고싶은데, 길지도않은 길 위에서 차가막혀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는건 너무 아까운데요.



남이섬 근처에서 닭갈비 를 먹으면, 주차요금이 무료 인 곳이 엄청나게 많이있으니, 굳이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갈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닭갈비집들이 5분~10분정도만 걸어가면 남이섬 이 나올정도로 멀지않고, 남이섬 주차장은 주차요금도 비싸니, 점심시간쯤에 갔다면 닭갈비도 먹고 주차도 해두고 느긎하게 걸어가는 것도 괜찮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



저희는 웬만하면 다 맛있게먹으니 굳이 남이섬 닭갈비 맛집 을 따로 검색해서 찾지는 않았구요. 그냥 차가 많이 서있는 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할매 춘천닭갈비 라는 곳 이었는데요. 35년 전통이라고도 써있고, 사람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문구였습니다. 식사시 하루종일 무료주차 라고 써있었는데요. 남이섬 까지 걸어서 5분정도라고하니, 걸어가기에도 적당한 거리처럼 보였습니다 :)



닭갈비 를 먹으려고 들어가니 신발을 신은채로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신발을 벗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땡글이가 있으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으로 가서 먹게되었는데요. 앉으니 차림표가 바로 보이더라구요. 춘천닭갈비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춘천막국수 는 8000원, 손두부전골은 9000원 등 이었습니다. 국내산만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저희는 이런 테이블에 앉게되었는데요. 구석자리는 에어컨이 있어서인지, 다른 자리들이 있을 때는 손님을 받지않는 자리 같았습니다. 덕분에 5명이서 3개의 테이블에 앉아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



춘천닭갈비 를 주문하면 이런 판에다가 주시구요. 직원분이 오셔서 익는 것도 확인해주시고 볶아주십니다.



이렇게 섞어서 볶다가보면 어느새 익어있습니다.



금방 지글지글 하면서 익었는데요. 역시 남이섬 같은 곳에 와서 먹으면, 닭갈비 도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쌈무 위에다가 닭갈비 를 올려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



주문한 메뉴가 닭갈비 와 막국수 여서 매콤한 메뉴이다보니, 땡글이가 먹을 것이 없어서 걱정이 되었었는데요. 공기밥을 하나 주문하니 김을 챙겨주셔서, 김 에다가 잘 먹었습니다.



배가불렀지만 남이섬 까지 왔으니 막국수 맛은 보고가자며 주문을 했습니다. 뜨거운 닭갈비 를 먹은 뒤에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닭갈비를 여기저기 굽고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살짝 더운 것 같았는데,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나니 금방 시원해졌습니다. 양념도 간이 잘 맞았고, 면도 맛있어서 잘 먹었네요 :)



다 먹고나서 주차장에 주차해뒀던 차는 그대로 세워두고 남이섬 으로 걸어갔습니다.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걱정을 하긴했는데, 일기예보에는 저녁부터 비가온다그래서 크게 걱정은 안했었는데요. 남이섬 에 딱 들어가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를 너무 믿었네요ㅠㅠ

그래도 남이섬에서 닭갈비 를 먹었던 장소까지 오는 동안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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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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