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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먹어봤어요 :)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된 사실 중 하나는, 김밥을 싸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다는 것 이었는데요. 어릴 때는 엄마가 김밥을 쉽게쉽게 말아주셔서 그렇게 어려운 요리인지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 옆구리 터지는건 기본이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김밥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을 이용하면 그렇게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전을 해봤습니다 :)



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은 요렇게 생겼어요. 꼬마김밥 을 12줄 만들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제품인데요. 인터넷에서 주문한 가격은 3600원 이예요. 다른 식품들도 한꺼번에 사면서 하나 산거라, 배송비 는 안들었어요 :)



용량은 124g 이고, 칼로리는 105 kcal 이예요. 바로 먹지않으려면 냉장보관을 해야한다고 써있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간이 될 때 만들어 먹었네요ㅋㅋ



뒤쪽에 보면 꼬마 야채김밥 을 어떻게 만드는지, 만드는 방법 이 나와있는데요. 공기밥 2공기 정도를 함께 들어있는 새우 참깨볶음과 김밥소스를 넣고 살살 비벼서 준비하면되요. 꼬바김밥김 한 장에 밥을 골고루 얇게 펴서 올린 후에, 우엉 1줄, 단무지 1줄, 당근 1~2줄 을 일렬로 올리고 말아주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예요. 기호에 따라서는 햄이나 맛살 계란을 넣어 먹어도 맛있다고 되어있네요 :)



저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기로했는데요. 일단 요리를 함께 하는 것이 즐거운 모양이었습니다ㅋㅋ



안에있던 내용물들을 꺼내보면, 김, 고소한 새우참깨볶음, 새콤달콤한 3색 야채절임, 벌꿀과 사과과즙이 함유된 김밥소스 등 이 들어있습니다.



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안에 들어있던 김을 접시위에 올려놔봤는데요. 일반 김밥김 보다는 상당히 작은 모습이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만들기가 더 쉬울 것 같았습니다.



야채들은 비닐을 뜯어보면 이런 모습으로 들어있어서, 한개씩 꺼내서 밥위에 올려놓기 편해보였습니다.



공기밥 두 덩어리 정도를 양푼에 넣고, 들어있던 소스들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수저로 섞어주면 김밥 향이 나는데요. 잘 섞어서 소스들이 한쪽으로 몰리지만 않도록 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



그리고 접시에 올려놓았던 김 위에 밥을 얇게 펴서 바르면 되는데요. 수저로 펴기에는 힘든 것 같아서, 위생 비닐장갑을 끼우고 했네요ㅋㅋ



밥을 전부 펴바른 듯한 느낌이 들면, 우엉, 당근, 단무지를 하나씩 밥위에 이런식으로 올려주고 말아주면되는데요.



김밥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김이 잘 말리지않고 옆구리가 터지는 일 인데요. 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은 김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돌돌 잘 말리더라구요!



크기가 한 손에 딱 쥐어지는 크기라서, 이렇게 들고 조금씩 베어먹기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만들어놓으면 금방 없어지고 없어지고 했는데요. 12줄 정도면 아이와 함께 셋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 인것 같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사봤는데, 김밥이 쉽게 만들어져서 마음에 드네요!



아이들은 보통 요리를 함께하면 즐거워하는데요. 집에서 놀아주는 용도로라도 가끔 사게될 것 같은 풀무원 꼬마 야채김밥 입니다. 만들기도 쉬워서 마음에 들었는데, 맛도 괜찮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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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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