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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찬 을 매번 같은 것만 해줄 수가 없으니, 항상 어떤 것이 건강하고 맛도 좋을지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그 중 콩나물무침 은 맛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데다가, 간단하기까지하니 더 자주 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



오늘은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이반찬 인,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콩나물을 끓일 때를 제외하면 전혀 위험하지도않아서, 아이와 함께 콩나물을 다듬고 요것저것 재료들을 넣어가면서 함께 콩나물무침 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


재료 : 콩나물 1봉지, 굵은 소금 1/2수저, 국간장 1수저, 참기름 1수저, 깨, 마늘, 대파



저는 중량이 270g 인 유기농 콩나물을 사왔는데요. 제가 마트에 갔을 때는 국산 콩나물이 전부 팔리고 없더라구요. 콩나물무침 도 국산으로 해야 더 맛있는 것 같았는데, 국산이 없길래 중국산이지만 유기농인 것으로 사와봤습니다. 콩나물 가격 은 690원 이었는데요.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30% 할인해서 사왔습니다. 30% 할인되어서 엄청 많이 할인된 것 같은 기분이지만 원래 가격 은 990원이나 1000원인 모양이에요ㅋㅋ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1) - 콩나물 다듬기

사오자마자 바로 요리를 시작한 것 이라서, 지저분한 부분은 거의 보이지않았는데요. 지저분한 부분이 있으면 손으로 뜯어내면되고, 볼에 물을 받아두고 콩 껍질을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되겠습니다.



저는 볼을 꺼내기도 귀찮고, 설거지 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 같아서 그냥 콩나물을 끓일 냄비에서 씻어냈습니다.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2) - 데치기

냄비에 콩나물과 함께 물을 넣고, 소금을 1/2 수저 넣습니다. 그러고나서 냄비 뚜껑을 덮은 후에, 불을 세게해서 끓이기 시작하면 되는데요.



센 불에서 뚜껑을 덮고 끓이다보면 김이 차오르는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까지는 뚜껑을 열면안됩니다. 김이차기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날 수 있기때문인데요.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 것 같다 싶으시면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삶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간으로는 3~4분 정도 삶으면 되니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예요 :)



다 삶고 나서는 찬물이나 얼음물에 여러번 헹궈서 완전히 뜨거운 기운이 없어지게 헹궈주면 아삭함이 살아나서 더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찬물에 헹궈진 콩나물은 체에 놓아두고 최대한 물기를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3) - 섞기

볼에다가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뒀던 콩나물을 넣고, 마늘은 두 쪽 정도, 참기름 1수저, 국간장 1수저, 대파, 깨를 넣어주면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다보니 마늘은 안볼때 몰래 넣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마늘의 매운맛을 언제 봤는지 맵다고 못넣게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대파는 집에 없어서 못넣었고, 깨는 좋아하니 듬뿍 넣었습니다. 그렇게 섞어주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위의 재료에다가 고추가루만 더 넣어주면 매운 콩나물무침 이 되는데, 아이와 함께 먹는 아이반찬 으로는 요 상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콩나물무침 은 많이 먹어봤을테지만, 아빠가 해주는 콩나물 무침은 처음으로 먹어보는걸텐데요. 일단 다했다는 소리에 맛을 보고있는 땡글이 입니다ㅋㅋ



먹어보더니 첫 마디가, "아빠~ 콩나물 엑스! 콩나물 땡!" 을 외치더라구요. 그래도 상처받으면 안됩니다. 아빠가 만든 모든 요리에 이렇게 평가를 해요. 아마도 아빠는 요리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먹어보는 눈치예요ㅋㅋ



그래도 밥이랑 주니까 잘 먹습니다. 괜히 그런거였어요ㅋㅋ 지금까지 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을 포스팅해봤는데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않아서, 누가 따라해도 쉬운 요리일 것 같습니다. 콩나물 뚜껑여는 타이밍을 맞춰야하는게 가장 힘든 요리과정이었는데, 처음부터 뚜껑을 열어두고하면 된다고하니, 어려운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다음에 "아빠 콩나물 오케이" 가 나오는 그날까지 화이팅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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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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