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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는 조심성이 참 없어요. 밖에 나가도 어찌나 뛰는걸 좋아하는지, 뛰어다니다가 자주 넘어지는데요. 차도 등 위험한 곳만 아니면 그래도 뛰어다니도록 두는편인데, 이번에도 뛰어다니다가 다쳐서 뽀로로 키즈밴드 중 잘라서쓰는 에이디에프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 이라는 제품을 사와서 상처 치료 를 해봤습니다. 밴드는 어린이 용 제품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어린이 용 제품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져있으니, 자기 것 이라는 인식도 금방 생기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뽀로로 키즈밴드 도 있기는 했고, 더 저렴하기도 했는데요. 상처 치료 를 할 때 사용해보면 붙여놓은 후에 부풀어 오르는 제품이, 약을 따로 발라줄필요도 없고 더 잘 낫는 것 같아서 에이디에프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 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쓰는 타입이고, 10cm 정사각형 모양으로 2개가 들어있습니다.



뒷면에는 사용 방법이 간단하게 나와있는데요.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 부위를 깨끗히 씻어주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사용을 해야하는 제품입니다. 뽀로로 키즈밴드 에이디에프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 을 상처의 크기보다 약간 크게 잘라준 후에, 완벽한 밀착을 위해서 제품을 살짝씩 눌러주면서 1분정도 감싸주고 있으면 됩니다.



박리지를 벗겨내고 상처부위에 끈적한 면을 잘 붙여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실온에 보관되어야하고, 아이들 제품이다보니 파손되었을 때는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꽤 긴편입니다.



뽀로로 키즈밴드 에이디에프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 은 이렇게 2매가 들어있습니다. 포장이 벗겨지면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이 중 하나를 먼저 사용하고 하나는 나중에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가 뭔지 궁금했는데요. 물, 먼지, 박테리아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생체자연치유물인 삼출물을 흡수하여 습윤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밴드 교환시기도 사용설명서 에 나와있었는데요. 삼출액이 밴드 끝까지 도달하거나, 밴드 끝이 벗겨질 때에는 밴드를 교환하면 되겠습니다.



상처가 회복되어가면서 뽀로로 키즈밴드 에 하얗게 부풀어 오른 부분이 더 이상 부풀지않고, 가라앉으면 떼어냅니다. 떼어낼 때는 끝을 잡고 상처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하여 살며시 제거해야하는데요. 잘 떨어지지않을 때 무리하게 떼어내면 재생된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도 아파서 울기때문에 천천히 떼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잘 안떨어진다면, 따뜻한 물을 뽀로로 키즈밴드 에 묻혀서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에 떼어내면 되겠습니다. 수직방향이 아닌 수평방향으로 떼어내야 하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는데요. 사용설명서에 그림으로도 잘 나와있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밴드인 만큼 재사용은 금지입니다.



꺼내보면 이렇게, 처음에 뜯기 편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완전히 잘려져있는 상태만 아니고, 뒤에있는 박리지만 나눠져있는 것 이라, 상처가 더 크다면 더 크게 잘라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위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용 가위 를 사용해서 잘라보려고했는데요. 뽀로로 키즈밴드 가 생각보다 두꺼워서그런지 어린이 용 가위로는 잘 잘리지가 않더라구요.



크기에 알맞게 가위로 잘라서주니, 이렇게 뜯고있는 중 입니다.



땡글이는 뛰어다니다가 무릎에 상처가 나서 요렇게 붙였습니다. 아빠가 붙이면 아플 것 같았는지 자기가 붙인다고 하더라구요!



붙이고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어린이 용 밴드는 예쁘기는 하지만 잘 떨어지는 제품들도 참 많이있는데요.



뽀로로 키즈밴드 에이디에프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 은 한 번 붙여놓으면 잘 떨어지지않고 붙어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상처부위의 크기에 맞게 잘라서 쓸 수 있으니, 낭비하는 부분도 없어서 좋으네요. 가격 이 7000원 이라 부담스럽기는하지만, 그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잘 낫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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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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