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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가 시작하던 날, 속초 관광수산시장 을 구경하러가게 되었습니다. 도착하고보니 점심시간쯤에 도착을 하게되어서, 회도 한접시 먹고, 나오는 길에는 행사도 하고있어서 구경하다가 기념품도 받고 그랬네요 :)



시장안이 구경할 곳도 많았고, 회도 맛있어서 만족을 하고 돌아왔던 속초 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날 이라서그런지 사람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었네요!



속초 관광수산시장 제1문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했는데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던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안내하시는 분의 안내를 받아서 다른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기본요금이 600원 입니다. 그 뒤 30분 초과시에 400원씩 추가되고, 경차인 경우에는 50%가 감면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안된다고 큼지막하게 써있구요. 주차권을 만약에 분실하는 경우에는 1일 최대요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여기가 구 중앙시장이라는 안내문구도 보입니다.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주차 30분 할인권 1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무료 주차권은 1일 최대 4매인 2시간 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2시간 이상 이용했고, 물품을 구입하고나서 주차 할인권을 받아두신 것이 있다면, 할인권을 내시고 차액을 현금으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속초 관광수산시장 입구가 바로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고 복잡해서, 아이와 함께간다면 손을 꼭 잡고다니거나 안고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속초까지 가는동안 말도 잘듣고 얌전하게 갔다는 이유로, 땡글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맛이 망고, 민트초코, 티라미수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입니다 :)



GUISO 젤라또 라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맛을 고를 때는 몰랐는데 이태리 수제아이스크림 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네요.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지중해 연안의 열대과일을 베이스로, 100여년 역사의 오랜 노하우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1컵에 3000원 입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주차장에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서 계속 안아달라고 하던 땡글이였는데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주니 이렇게 잘 걸어다녔습니다ㅋㅋ



점심시간이라 배가 출출해서, 우선은 회를 한 접시 먹기로 했습니다. 회를 먹으려면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지하를 찾아서 헤맸는데요. 엘레베이터가 있기는 했지만, 무거운 짐을 실어서 옮기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계단을 찾아서 내려갔습니다. 길을 잘 모르니 헤매겠더라구요!



길을 잘 찾아가니, 속초 종합중앙시장 재래시장 지하 어시장 입니다. 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 지하의 어시장 풍경입니다. 어항안에 있는 물고기들과 함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지나가시다가, 괜찮아보이는 식당이 있으면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안쪽을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아라횟집 이라는 곳에서 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어떤 물고기를 먹고싶은지 말씀드리니, 바로바로 어항에서 물고기를 건져주셨는데요. 땡글이를 포함해서 5명이 먹은거라서, 10만원어치를 먹었네요!



안내를 받아 안쪽으로 가보니, 회를 먹을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있더라구요. 거기에 앉아서 기다리고있으면, 회를 떠서 가져다주십니다.



먼저 해삼, 멍게, 전복 등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먼저 나온 것을 먹고있다보면, 잠시 후에 회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린맛이 강하다는 생각 때문에 방어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편 이었는데요. 방어도 싱싱하니까 쫄깃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싱싱한 방어를 못먹어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다른 생선들도 싱싱해서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다만, 술과 함께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장인어른 차를 가져간 상태라서 술과 함께 먹지못한것이 참 아쉬웠네요. 속초 관광수산시장 은 역시 바닷가와 가까워서그런지 더 싱싱한 느낌의 회 였습니다 :)



회를 다 먹고나서는 밥과 함께 매운탕도 먹었습니다. 밥에다가 국물을 떠서 말아서 먹는 방식으로 먹었는데요. 맛이 얼큰해서 밥과 참 잘 어울리는 매운탕 이었습니다. 진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네요!



회를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니, 청년상인이라는 곳에서 주최로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앞이 고무로 되어있는 총을 다트판에 쏘면 다트판에 붙는데요. 다트판에 있는 선물을 제공해주는 행사여서 참여를 해봤습니다. 다트판이 계속 돌아가고 있다보니, 의외로 꽝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셨는데요.



큰 기념품은 아니지만 요런 각티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건어물도 있고, 라면 시식권 도 있고 했는데, 생활용품을 이렇게 받을 수 있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속초 관광수산시장 이 복잡하기는 했지만, 만석닭강정 이나 씨앗호떡 같이 맛집도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만석닭강정 박스는 한두박스씩 들고다니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저희도 한박스 사올까하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주차장으로 왔는데, 속초까지 왔을 때나 먹지 언제 또 먹나 싶어서 나중에는 조금 후회되더라구요ㅋㅋ 아무튼 회도 먹고 기념품도 받고 구경 잘 하고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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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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