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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아서, 주말이나 쉬는 날만 되면 새롭게 찾아가는 곳이 많은데요. 하늘이 맑은 날,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뒤에 북한강 이디야 의 경치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뷰 좋은 카페 를 찾아가보면, 뷰 가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카페 의 뷰가 좋은 만큼 가격 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북한강 이디야 의 경우에는 체인점 이다보니 가격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원래 먹던 가격에 훨씬 더 좋은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하고 왔던 장소입니다 :)



가기전에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장소인 만큼, 주차장 걱정을 가장 많이했었는데요. 복잡한 만큼 주차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안내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저희가 갔을 때는 때마침 차 한대가 자리를 비워주셔서 주차에 어려움은 거의 없었네요. 이디야 북한강 점 에 자가용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비는 무료 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뷰 좋은 카페 이다보니 연인과 함께 가보기에도 좋을 것 같고, 위험한 장소는 아니라서 아이와 함께 가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입구에는 프레리도그 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야외와 통하는 문 근처에는 앵무새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땡글이도 프레리도그가 있는 곳에서 한참 있었네요!



야외로 통하는 문 근처에는 앵무새들도 이렇게 있는데요. 나무에 있는 나뭇잎을 따서 주면 앵무새들이 조금 받아먹는 척 하다가 뱉어내는데, 아이들은 잘 먹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재미있어서 계속 주고 있더라구요. 아이들 여러명에게 둘러싸여서 자꾸 먹는 시늉을 해야하니 앵무새들도 참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북한강 이디야 는 내부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남양주에 있는 뷰 좋은 카페 중 하나이다보니, 여기 온 사람들도 내부에서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야외에 있는 자리에서 커피 한 잔 하기를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의 점심시간 바로 이후 시간이었는데요. 내부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있는 편 이었는데, 야외에는 자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내부에도 자리가 없을까봐 일단은 자리를 잡고, 저는 야외에서 눈치를 살피다가 자리를 잡고 전화해서 오라고했습니다ㅋㅋ



날씨가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태양 아래는 뜨거운 편 이라서, 뙤양볕 자리는 꽤 많이 남아있었던 상태였는데요.



그늘이 있는 이 자리들은 인기가 굉장히 많아서 자리가 금새 꽉 차더라구요. 그런데 북한강 이디야 의 뷰가 좋은 자리도 커피를 들고 조금 서있다보면 금방 자리가 납니다. 아예 포기하고 내부에 있었다면 여기에 못 앉아봤을 것 같은데, 이쪽 자리에 한 번 앉고나니, 계속 좋은 자리가 생겨서 옆으로 이동하다가, 나중에는 뷰가 가장 좋아보이는 맨 끝 자리까지 앉게 되었네요ㅋㅋ



저도 다른사람들 따라서 이런 사진도 촬영해봤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커피 사이즈가 큰 사이즈밖에 주문이 안되었는데요. 계속 그런것 인지 이날만 그런것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래 이디야 에 가면 큰 사이즈로만 마시는 편 이라서 별 상관은 없었는데, 북한강 이디야 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보고있기만해도 시원한 뷰 입니다. 남양주에 이렇게 뷰 좋은 카페가 있어서 참 좋으네요!



제가 갔을 때는 9월이라 야외에 앉으면 살짝 더울 것 같았는데, 북한강과 닿아있는 곳 이라서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게 잘 불었습니다. 간간히 배도 다니는 것이 보여서 땡글이도 아주 신나했던 장소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뷰를 감상하고싶다면, 북한강 이디야 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북한강쪽에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양주에서 아이와 갈만한 장소를 찾으신다면

덕소 자연사박물관 - 가격 도 비싸지않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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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육아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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