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광고 구조 - 캠페인, 광고세트, 광고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페이스북 페이지 광고 구조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스북 광고 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알아둬야할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캠페인, 광고세트, 광고 가 그것인데요. 이 구조 를 정확히 알고 있으셔야, 실제 광고를 집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으실 것 입니다.

페이지 에서 광고를 시작하시다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셨을 것 입니다.

계정 개요와 함께 캠페인, 광고세트, 광고 라는 것이 보이실텐데요. 이 구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캠페인 > 광고세트 > 광고 의 구조입니다.

도형으로 보여드리면 이런 모습일 것 입니다. 캠페인 안에 광고세트가 포함되어있고, 광고세트안에 광고가 포함되어있는 구조입니다. 그림에는 2개만 포함되어있지만, 캠페인 안에는 여러개의 광고세트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에서 광고를 할 때 이렇게 나눠놓은 이유가 있을텐데요. 왜 이렇게 나눠져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는 광고만들기 를 클릭하면, 파워에디터라는 것 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되어있어서, 구조를 파악하기에는 위의 그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페인

페이스북 광고 캠페인 종류와 목표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으니 자세히 기입하지않겠습니다. 캠페인은 페이스북 종류와 특징에 따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캠페인 안에 광고세트가 포함되어있으니, 여기서 목표를 설정하고나면, 해당 캠페인 안에 생성되는 모든 광고세트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게됩니다. 예를 들어 캠페인 단계에서, '도달'을 목표로 설정을 하고 광고를 생성했다면, 이 캠페인 안의 모든 광고세트와 광고들은 '도달'을 목표로 세팅됩니다. 이 목표는 추후에 변경이 불가능하여, 목표가 다른 경우에는 또 다른 캠페인을 생성해주셔야 합니다.

광고세트

페이스북 페이지 광고 구조 중 광고세트 안에서는 광고를 하게 될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고, 타겟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노출위치와 예산 및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캠페인을 선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광고세트를 선택하고나면 광고세트 안에 생성된 광고 단계에서는 광고세트의 설정을 따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 광고세트 단계에서 타겟을 대한민국, 20~21세 여성 으로 맞추었다면, 광고 단계에서 생성된 이미지와 문구 등은 해당 타겟에만 광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광고세트 단계에서 타겟군을 설정할 수 있고, PC에 광고할지 모바일에 광고할지 혹은, 모든 곳에 광고를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할지, 인스타그램에 할지, Audience Network 로 할지, 메신저에 광고를 할지 등을 함께 결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결정하는 부분은 and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대한민국 20~29세 여성, 모바일 페이스북 으로 설정을 해서 광고를 진행한다면, 대한민국에 살고있고, 20대인 여성이 페이스북을 모바일로 하고있을 때 에만 노출하는 광고를 볼 수 있고, 다른 유저들은 해당 광고를 전혀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대한민국 여성 20대, 페이스북을 모바일로 할 것으로 기대되는 타겟의 수는 이렇게 표시됩니다. 이렇게 설정했을 때, 최대 도달범위는 우리나라 페이스북 사용 유저 중 620만명 이구요. 이 타겟 외에는 광고를 볼 수 없는 것 입니다. 연령을 좁히면 좁힐수록, 노출위치를 적게 선택할수록 당연히 최대 도달범위는 줄어들도록 되어있고, 예산이 많을 수록 일일 추산결과가 늘어나도록 되어있습니다.

예산의 경우는 일일예산, 총예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일일예산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을 조정할 수 없이 24시간을 기준으로 세팅이됩니다. 총예산으로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만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일요일 새벽 1시~새벽 5시까지는 광고를 집행하지않겠다고 선택을하면, 그 시간에는 광고집행이 되지않습니다. 일예산을 5만원으로 맞췄을 때, 5만원에 딱 맞게 페이스북이 사용할 수 있지만, 천원 단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타겟을 설정하는 방법이나, 총 예산으로 선택하여 일정을 변경하는 등 자세한 방법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뤄보겠습니다.

광고

광고단계에서는 어떻게 광고를 진행할지 선택하게 됩니다. 슬라이드 형식의 광고를 할지, 단일이미지 광고를 할지, 단일 동영상을 할지, 슬라이드쇼 를 할지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는 표시되지않았는데, 컬렉션 광고와 같은 다른 광고도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캠페인에서 목표를 '도달' 로 선택했기 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것 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슬라이드 형식을 선택한다면, 이렇게 이미지를 여러개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왼쪽 옆의 번호를 선택하면서 각각의 제목과 문구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광고형식이 적합할지 고민하여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고를 직접 진행해보면, 어떤 광고는 슬라이드로 했을 때 잘되는반면, 어떤 광고는 단일광고나 동영상 광고로 해야 잘 되는 경우가 많아, 어떤 광고 형식이 가장 좋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왜 하나의 캠페인에서 광고세트와 광고를 여러개 만들도록 되어있을까?

페이스북에서는,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의 성과가 가장 좋아지는 방법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캠페인 하나에서 타겟만 다른 광고세트를 2개 생성해보면, 동일한 예산을 썼음에도 광고성과가 차이가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페이스북은 광고를 켜고 끄는 것이 어렵지않고, 클릭 한번만으로 광고가 켜지고 꺼지기 때문에, 광고성과가 낮은 것은 바로바로 종료를 해주시면서 다른쪽의 광고예산을 천천히 올려가며 광고의 최적화를 진행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광고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단일이미지로 광고를 해봤음에도 더 좋은 광고이미지가 있을 것 이고, 그 성과는 광고주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이미지가 훨씬 좋아보이는데, 광고성과는 안좋다고 생각한 이미지에서 나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 AB테스트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하는 편 입니다.

여기까지 페이스북 페이지 광고 구조 인, 캠페인, 광고세트, 광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광고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광고세트에서 타겟설정과 예산 설정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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