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은 공공장소에서도 예의를 지키지않고, 고함을 지른다거나, 바닥에서 뒹군다거나, 시끄럽게 놀아준다거나 하는 아이들을 의외로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말 안듣는 아이 훈육 을 공공장소에서 바로 하는 것도 옳지않은 것 이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마냥 내버려두는 것만이 옳은 일도 아닐 것 입니다.



오늘은 말 안 듣는 아이 가 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그런 행동을 했을 때는 어떤 방법으로 고쳐줘야할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이유 중 한 가지는, 아이의 양육자가 변동되었다는 것 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좋아서는 아니지만 아이를 떼어놓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부탁들 드리거나, 육아도우미를 쓰거나 하는 등 양육자가 변동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돌봐주시는 분에 따라서, 아무리 비슷하게 하려고해도 훈육하는 방법이 달라지게되므로 아이가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부모님에게 계속적인 돌봄과 훈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아이와 주말에만 만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는, 회사에 다니느라 피곤하다보니, 주말 조차도 자고있는 모습만 보여주는 등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만남과 헤어짐이 계속 반복되면서 부모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생긴 경우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을 부모가 사랑하지않는다고 느끼면, 아이는 당연히 마음에 상처를 입게되고, 그 좌절감은 분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노로 이어진다면, 자신이나 남에게 학대를 진행하게됩니다. 자신에게 학대가 진행된다면, 자신을 다치게하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든지, 반대로 극도로 소심한 성격으로 변한다든지, 죄책감에 너무 자주 빠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남에게 학대가 진행된다면, 이유없이 남을 괴롭힌다거나, 자신보다 약해보이는 동물을 괴롭힌다거나, 실제로 알고있으면서도 지키지않는, 흔히 말하는 말 안 듣는 아이 모습을 보이게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감을 통해서 많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 가 의사표현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라면, 그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이래서 이런 행동을 했구나' 하며 공감을 해주고, 언제나 부모님은 내편이구나 하는 믿음을 주시는 방법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 두번 한다고 말 안 듣는 아이 가 바로 말을 잘 듣지는 않습니다. '몇 번 해봤는데 되지도않더라' 라는 생각보다는 될 때까지 꾸준히 해주시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또, 잘 한 행동은 꼭 칭찬을 해주셔야합니다.



긴 시간을 할애해서 칭찬해줄 필요는 없고, 그 순간 짧게 칭찬하며 관심을 가져주시면 됩니다. '이 행동은 너무 잘했다!' , '이렇게 한건 정말 멋지다!' 등 어떤 행동이 잘 한 행동인지 인지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하이파이브 같은 짧은 행동으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부모님도 칭찬을 계속 하다보면, 칭찬을 했을 때 아이가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칭찬을 통해 아이는 자존감을 쌓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계시면 육아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 의 다른 원인으로는 아이를 대하는 방법이 잘 못 되지는 않았었는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감을 해주시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양육자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요구만 길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는지,  아이의 모습을 보지도않고 말을 하지않았는지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아이는 아직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 것은 곧, 양육자의 이야기를 전부 듣고있을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요점만 간단히 이야기해주시는, 아이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뭔가 하면서 아이에게 말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청소를 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에게 이야기를 한다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말만 한다거나 하는 것은 이야기로 볼 수 없습니다. 아이는 말하는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며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이야기할 때는 집안 일을 잠시 멈추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처리를 빨리 할 수는 있고, 집안일을 빨리해내고 쉴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겠지만, 아이에게는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은 보통 산만하고, 부모의 말도 잘 안듣는다는걸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부모 눈에 항상 부족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른아이와 대놓고 비교도 하게되고,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게되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에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도하는데요. 이런 모든 행동들은 아이의 자존감만 낮출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훈육하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림으로 확인해보는 아동심리 정보

[정보/심리] - 아동심리 - 그림으로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


반응형
Posted by 육아ing
,